
가수 겸 배우 이준영의 팬이 아티스트의 새 앨범 발매와 컴백을 기념해 어린이 후원에 동참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국제어린이양육기구 컴패션은 18일, 익명을 요청한 이준영의 팬이 새 미니앨범 '라스트 댄스(Last Dance)' 발매를 기념해 300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준영은 그룹 유키스로 데뷔한 뒤 활발한 음악 활동을 이어왔으며, 최근에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에서 영범 역을 맡아 섬세한 연기를 선보였다. 이어 '24시 헬스클럽', '약한 영웅2'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에서 안정적인 연기력을 인정받으며 차세대 배우로 주목받고 있다. 더불어 오는 22일, 5년 만에 새 앨범 '라스트 댄스'로 가수로서 컴백을 앞두고 있어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에 전달된 후원금은 질병으로 고통 받는 어린이의 의료와 영양 지원을 위해 사용해 달라는 기부자의 뜻에 따라, 가나에 거주하는 18세 청소년 베네딕타(Benedicta)의 신장 이식 지원 사업에 사용된다. 한국컴패션은 말기 신부전으로 장기간 치료 받아온 베네딕타가 건강을 회복하고 일상에 복귀할 수 있도록 수술 전 검사와 수술비, 약물 치료, 회복 지원 등의 과정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익명의 기부자는 "아티스트를 향한 응원 속에서 사랑을 표현하는 기쁨을 깨달았고, 이를 선한 영향력으로 확산하고 싶었다"며, "이번 기부가 질병으로 고통 받는 전 세계 어린이들에게 작은 희망의 씨앗이 되어, 성장하고 꿈을 키워 나가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국컴패션 관계자는 "이준영님을 진심으로 응원하는 마음을 뜻 깊은 나눔으로 실천해 주셔서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기부가 의미 있는 지원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팬들의 따뜻한 마음이 건강한 나눔 문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함께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컴패션은 전 세계 29개국의 가난으로 고통받는 어린이들을 결연해 자립 가능한 성인이 될 때까지 전인적(지적, 사회정서적, 신체적, 영적)으로 양육하는 국제어린이양육기구다. 1952년 미국의 에버렛 스완슨 목사가 한국의 전쟁고아를 돕기 위해 시작했으며 이후 전 세계적으로 확대돼 현재 240만 명 이상의 어린이들이 양육 받고 있다. 한국컴패션은 가난했던 시절 한국이 전 세계로부터 받았던 사랑을 되갚고자 2003년 설립됐으며 약 14만 명의 전 세계 어린이들이 한국 후원자들을 통해 양육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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