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섬총각 영웅'에서는 임영웅과 과학 유튜버 궤도, 요리사 임태훈, 개그맨 허경환이 완도의 작은 섬 소모도에서 무계획 여행에 나서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허경환은 소모도 입성 전 오리백숙과 막걸리 등 식재료를 잔뜩 사들고 들뜬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그러나 소모도 입항 시간을 착각해 눈앞에서 배를 놓친 뒤 충격에 입을 다물지 못했다.
그는 가까스로 낚싯배를 섭외해 비바람을 뚫고 소모도에 도착했다. 그 사이 통발로 문어를 잡고 환호하던 세 사람은 폭풍(?)을 뚫고 도착한 허경환을 보고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멀미를 참으며 우여곡절 끝에 소모도에 입성한 허경환은 멤버들에게 짐가방을 맡기며 "그만 반가워하고 이것 좀 들어라. 비가 올 걸 예상하고 막걸리를 준비했다"라고 농담을 던지는가 하면 임태훈을 향해 "여기 사시는 분이냐"며 너스레를 떨었다.

허경환은 이날 아침 먼저 떠난 배우 이이경과의 친분을 내세우며 "요즘 이경이랑 친하다. 여수에서 축제 사회를 보다가 이경이가 나가는 길에 여기 좀 가줄 수 있냐고 해서 왔다"라고 출연 비화를 털어놨다. 그는 또 "이경이랑 좀 비슷하다"라고 외모가 비슷하다고 주장해 웃음을 자아냈다.
허경환은 특히 자신에게 무와 파 등 재료 손질을 맡기는 임태훈에게 "손님은 아닌데 너무 많이 시키긴 하는 것 같다"고 투정을 부려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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