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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숙려캠프' 이호선 교수, 안타까움 털어낸 소식 "잘 회복 중"

  • 김노을 기자
  • 2025-09-09
이호선 숭실사이버대학교 교수가 건강을 회복 중인 근황을 전했다.

이호선은 9일 개인 SNS 계정에 "녹차꽃을 가슴에 달고 새벽 채혈을 위해 출발했습니다. 몸이 잘 회복하고 있다고, 이제 체중만 줄이면 된다는 기분 좋은 말씀을 듣고 일과를 시작합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오늘 녹차나 말차 한 잔씩 하시지요. 녹차는 그 잎으로 차를 내고 그 꽃으로 눈을 밝히니 그 덕에 오늘 얼굴 빛은 차잎 모양이요, 꽃같은 눈동자입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모두가 맑고 밝으시길, 잎사귀 같고 꽃 같으시길"이라고 덧붙였다.

이호선은 이와 함께 자신의 모습이 담긴 사진도 공개했다. 사진 속 그는 꽃 브로치를 단 채 은은한 미소를 짓고 있다.

앞서 이호선은 병원 입원 소식을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당시 그는 "옛날 같으면 진작 떠났을 병도 요즘은 어지간하면 고친다. 독자생존이 아니라는 걸 특히 병원에 오면 잘 느낀다"고 털어놓으며 병상에 누운 사진을 공개해 걱정을 샀다.

이후 그는 "수술 잘 마쳤다"며 "이제 쓸빠녀(쓸개 빠진 여자)가 됐으니 몸으로 잃은 것만큼 삶으로 더 채우며 살아가겠다"고 건강 상태를 전했다.

한편 이호선은 JTBC 예능 프로그램 '이혼숙려캠프'에 심리 상담 전문가로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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