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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콰이어' 이학주 "♥실제 아내도 연상, 프러포즈=담백하게 편지 써줬다..나는 에겐남 스타일"[인터뷰①]

  • 한해선 기자
  • 2025-09-09

배우 이학주가 '에스콰이어' 관련 이야기를 직접 전했다.

이학주는 9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SM C&C에서 JTBC 토일드라마 '에스콰이어: 변호사를 꿈꾸는 변호사들(극본 박미현, 연출 김재홍, 이하 '에스콰이어') 인터뷰를 갖고 스타뉴스와 만났다.

'에스콰이어'는 정의롭고 당차지만 사회생활에 서툰 법무법인 율림의 신입 변호사 강효민(정채연 분)이 왜인지 온 세상에 냉기를 뿜어대지만 실력만큼은 최고인 파트너 변호사 윤석훈(이진욱 분)을 통해 완전한 변호사로 성장해 나가는 오피스 성장 드라마. '재벌X형사' 연출, '나의 완벽한 비서', '악귀' 공동 연출의 김재홍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이학주는 극과 극 성향을 지닌 상사 윤석훈과 신입 강효민 사이에서 균형을 맞추는 역할을 하는 어쏘 변호사 이진우 역을 맡았다. 이진욱은 대형 로펌 율림의 송무팀장 윤석훈 역을 맡아, 상황을 꿰뚫는 통찰과 흔들림 없는 결단력을 가진 완벽주의자의 모습을 보여줬다. 정채연은 사건을 해결하겠다는 뜨거운 열정과 뛰어난 직관력을 가졌으나 종잡을 수 없는 허당 매력으로 모두를 당황하게 하는 강효민 역을 맡았다. 전혜빈은 율림에서 윤석훈과 함께 또 다른 실세로 불리는 허민정 역을 맡았다.


-'에스콰이어' 종영 소감은?

▶되게 많은 사랑을 받은 것 같아서 감사하다. 로맨스가 있었던 드라마를 오랜만에 해서 재미있었다. 저희 부모님이 굉장히 좋아하셨다.

-'에스콰이어' 시청률이 잘 나왔다.

▶저를 만나는 자리에서 다들 기뻐하고 좋아했다. 시청률이 잘 나오는 게 힘드니까. 축복 같은 일이었다.

-전혜빈 배우와 연상연하 커플을 연기했다. 실제로도 연상의 아내와 결혼했는데.

▶실제로는 10살 차이가 안 나서 연기할 때 부담이 있긴 했다. 저는 로맨스를 많이 찍어보진 않아서 걱정이 됐던 부분이 있는데 전혜빈 선배의 조언을 받으면서 연기했다. 선배가 '네가 하고 싶은 걸 해라'라고 해줬다.


-실제 아내의 시청 반응은?

▶남녀가 사랑하는 장면을 연기하는 것이 어렵거나 하진 않았다. 경험을 해보니 나이 차이에 대해 그렇게 신경쓰이진 않았다. 저는 전혜빈 선배와의 신을 아내와 같이 보기 신경쓰여서 비스듬하게 봤는데 아내는 재미있게 잘 보더라. 중요한 신은 다행히 제가 다른 일이 있어서 따로 봤다.(웃음) 집에서 봤던 저의 일부분을 TV에서도 본 게 재미있었나 보다.

-10살 차이의 연상연하 커플은 연기하기에 어려움이 있진 않았는지.

▶전혜빈 선배와 실제로는 다섯 살 차이가 났는데 10살 차이라면 못 받아들이지 않았을까 싶다.

-엔딩은 개인적으로 어떻게 봤나.

▶'나에게 사랑이란'이라고 했는데, 사랑이 어떤 것이었는지를 생각했던 것 같다. 아직까지는 내가 생각하는 '사랑'이란 것이 '열정', '기다림', '희생'인 것 같다.


-'에스콰이어'를 촬영하며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다면?

▶마지막에 제가 프러포즈한 장면이 기억에 남는다. 아내가 그 신으 보고 두 가지 감정을 갖게 됐다고 하더라. 본인 프러포즈는 진짜 담백하게 편지를 써주고 둘만 있는 곳에서 간소하게 했는데 다행이라 생각하더라.

-직장 동료 앞에서 청혼하는 신은 현실성이 없지 않나.

▶친구 같은 동료들이어서 친구 앞에서 프러포즈를 한 느낌이었을 것 같다. 전혜빈 선배는 촬영이다 보니 제가 잘 해내기만을 바랐던 것 같다.

-강아지 같이 직진의 성격인 진우와 이학주의 실제 닮은 점이 있다면?

▶저에게도 어느 정도 적극적인 면이 있는 것 같다. 진우처럼 저도 재잘대고 말을 잘 꺼내는 편이다. 저는 에겐남에 가까운 것 같다.(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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