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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주현, '옥장판 사건' 3년 만에 파묘.."떳떳했는데 일 커져"[스타이슈]

  • 김노을 기자
  • 2025-09-09
뮤지컬 배우 옥주현이 이른바 '옥장판'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지난 8일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 식탁'에는 옥주현과 그의 절친 뮤지컬 배우 이지혜, 가수 테이가 출연했다.

이날 박경림은 옥주현에게 "능력을 인정받기 전까지 의심을 받는 순간들이 있지 않나. 그때는 어떻게 견뎠냐"고 물었다.

이에 옥주현은 "그 사건을 말씀하시는 거냐"고 말한 뒤 잠시 생각에 잠겼다.

옥주현은 지난 2022년 뮤지컬 '엘리자벳' 10주년 공연 캐스팅 과정에서 영향력을 발휘해 평소 절친한 이지혜를 라인업에 포함시켰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이를 두고 뮤지컬 배우 김호영은 "아사리판은 옛날이다. 이제는 옥장판"이라는 글로 옥주현을 저격했고, 옥주현은 김호영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파장이 커지자 1세대 뮤지컬 배우들까지 입장문을 발표하기에 이르렀으며, 옥주현과 김호영의 화해로 사태는 일단락됐다.

박경림의 질문을 받은 옥주현은 "정작 저와 (이지혜는) 서로 연락을 안 했다. 안 괜찮으니까. 안 괜찮은 걸 아니까"라고 답했다.

이어 "저는 '엘리자벳'뿐만 아니라 다른 작품에 대해서도 '네가 잘 학습해오면 잘할 수 있다'고 알려준 거다. 그 작품이 뜨니까 그걸 위해서 달리자는 게 아니었다"고 해명했다.

또 "우리가 떳떳하니까 괜찮아질 거라고 생각했는데 일이 너무 커졌다"고 회상했다.

이지혜는 "언니(옥주현)가 굳건한 1인자고 저는 언니랑 개인적 친분이 있고 레슨을 받았다는 이유만으로 도마에 오르지 않아도 되는데 주인공이 됐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오디션을 보고 캐스팅이 됐다. 인생의 한 페이지 같은 역할이었다. 그런데 가장 축하받아야 할 순간에 '괜찮냐'는 연락만 받았다"고 떠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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