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격투기선수 추성훈이 딸 사랑 양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9일 추성훈은 개인 SNS를 통해 사랑 양의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는 지난 6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2026 S/S 서울패션위크' 두칸(DOUCAN) 패션쇼 포토월에 참석한 사랑 양의 모습이 담겼다.

사랑 양은 170cm라는 큰 키를 자랑하며 훌쩍 자란 모습으로 시선을 모았다.

이에 대해 추성훈은 "딸의 성장은 정말 기쁘고, 참 많이 컸다. 2011년생인데 벌써 키가 170cm나 됐다"고 자랑했다.

이어 "그런데 왜일까. 기쁘면서도 왠지 쓸쓸하고, 영상을 보고 있으면 눈물이 난다. 이게 부모의 마음인가 보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좋은 대학, 좋은 회사, 부자가 되길 바라지 않는다. 그저 건강하기만 하면 저는 행복하다. 아저씨의 혼잣말"이라고 사랑 양에 대한 애틋함을 드러냈다.

한편 추성훈은 일본인 모델 야노 시호와 결혼하 슬하에 사랑 양을 두고 있다.

2011년 10월생으로 14세인 사랑 양은 현재 모델 지망생이라는 사실이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