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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희, '헬스장 폐업' 양치승과 무인도 재회 "언제 와보겠나"(푹다행)[종합]

  • 김노을 기자
  • 2025-09-09
배우 최강희가 처음으로 무인도를 찾았다.

지난 8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푹 쉬면 다행이야' 64회에서는 배우 최강희가 새 일꾼으로 합류해 무인도 레스토랑 운영에 도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해루질, 조업, 요리, 손님을 위한 서비스까지 모든 면에서 최강 활약을 펼친 최강희의 매력이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이날 어디로 튈지 모르는 4차원 매력으로 예능계도 접수하고 있는 배우 최강희가 무인도를 찾았다. 집순이로 알려져 있는 최강희는 "다양한 경험하는 걸 좋아하는데, 무인도에 언제 와보겠냐는 생각에 냉큼 오게 됐다"며 새로운 경험을 기대했다. 무인도에 등장한 뉴페이스에 '안CEO' 안정환도 기대감을 표했다.

무인도에 도착한 최강희는 첫 입도임에도 불구하고 조금도 긴장하지 않고, 혼자서 무인도 이곳저곳을 탐색했다. 양말만 벗은 채 바다에 들어가 해산물을 찾는 그의 순수한 매력이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먼저 와 있던 양치승이 최강희에게 전화를 해 그를 찾았고, 양치승, 박준형, 성훈과 만날 수 있었다.

한창 식재료를 찾고 있던 두 머구리 박준형과 성훈은 뛰어난 실력에도 불구하고 좋지 않은 시야 때문에 해루질에 난항을 겪고 있었다. 그러나 최강희가 오자 전복, 돌멍게 등 해산물이 많이 나오기 시작했다. 특히 체육관 메이트 성훈의 활약을 보던 최강희는 "체육관에서 10년 된 추리닝 입고 운동하는 것만 보다가 무인도에서 보니까 멋있어 보인다"며 감탄했다.

이때 박준형이 문어를 발견했고, 최강희는 물속에 직접 들어가 갈고리를 건넸다. 바닷속에 꼭꼭 숨은 문어를 잡기 위해 성훈도 출동했다. 응원을 보내는 최강희를 보며 "누나가 앞에서 응원해 주니까 빨리 잡아야 한다는 생각만 들었다"는 성훈. 그는 거친 바닷속에서 사투를 벌인 끝에 결국 대형 문어를 건져 올렸다.

조업을 하러 가서 최강희는 "내가 어복이 있는 것 같다"며 자신감을 표했다. 최강희와 최강일꾼들이 열심히 그물을 끌어 올린 끝에 어마어마한 갈치 떼가 올라왔다. 엄청난 크기와 반짝이는 은색 빛깔이 감탄을 자아냈다. 또한 여름철에 제일 맛있는 병어도 잡혔다. 선장님은 잡는 순간 바로 죽어 시중에선 먹기 힘든 병어회를 즉석에서 새참으로 주셨다. 이를 먹고 힘을 내 남은 조업을 마친 결과 목표로 하던 대삼치까지 등장해 최강희의 어복을 증명했다.

조업을 마치고 돌아온 무인도 레스토랑 주방에는 급식대가 이미영 셰프가 이들을 기다리고 있었다. 평소 요리 알못으로 알려진 최강희지만, 이번에는 요리 보조로 열심히 활약했다. 인생 첫 문어 손질부터, 무즙 만들기까지 자갈 바닥에 무릎까지 꿇어가며 열심히 일하는 최강희의 열정이 빛을 발했다.

급식대가는 먼저 '돌멍게전'을 만들었다. 돌멍게즙과 무즙을 넣어 풍미를 더 한 반죽에 돌멍게, 전복, 소라, 문어를 넣어 부쳐낸 돌멍게전과 급식대가의 비장의 무기 10년 묵은 매실청과 바나나식초를 넣어 만든 양파 초무침이 절묘한 조화를 이뤘다.

이어 대삼치로는 '대삼치 강정'을 만들었다. 바삭한 튀김과 소스가 어우러져 손님들에게 최고의 맛을 선사했다. 마지막으로 갈치와 병어로 '병어 갈치조림'을 만들었다. 급식대가가 "36년 해 온 레시피"라고 자신한 병어 갈치조림은 "조림의 정석"이라는 평을 들으며 모두의 입맛을 만족시켰다. 무인도 레스토랑 음식을 맛본 최강희도 오직 무인도에서만 누릴 수 있는 행복을 느끼며 만족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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