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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전설의 테너'..라포엠 유채훈, 솔로 콘서트 전석 매진 속 대성황

  • 이승훈 기자
  • 2025-09-08

크로스오버 그룹 라포엠(LA POEM)의 유채훈이 단독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

유채훈은 지난 6일, 7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아티움에서 2025 유채훈 크로스오버 콘서트 'IL MONDO(일몬도)'를 열고 팬들과 만났다.

이번 공연은 지난해 8월 열린 'Sfumato(스푸마토)' 이후 약 1년 만의 단독 콘서트로, 티켓 오픈 1분 만에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양일간 수많은 팬들이 현장을 가득 메우며 열기를 더했다.


이날 유채훈은 'Il Mondo(일몬도)'와 '첫사랑' 무대로 오프닝을 열었다. 이어 '나를 잊지 말아요(Non Ti Scordar Di Me)'와 '남 몰래 흘리는 눈물(Una Furtiva Lagrima)' 등을 특유의 깊은 성량과 호소력으로 소화해 클래식의 감동을 전했다.

또 '7번 국도', '동행', '여름시' 등의 무대에서는 부드럽고 따뜻한 감성으로 분위기를 환하게 밝혔으며, 관객들의 박수와 호응 속에 공연의 열기는 더욱 고조됐다.

이어 유채훈은 'Rock You Like a Hurricane(록 유 라이크 어 허리케인)', 'Living On My Own(리빙 온 마이 오운)' 등 록 넘버를 폭발적인 에너지로 선보이며 무대를 단숨에 뒤흔들었다. 크로스오버와 클래식, 록을 자유자재로 넘나드는 그의 폭넓은 스펙트럼은 관객들에게 전율과 강렬한 여운을 선사했다.

계속해서 '도시음', '미안해요', '추억의 책장을 넘기면', 'I Surrender(아이 서렌더)' 등 다양한 곡들로 귀를 사로잡는 무대를 이어간 유채훈은 관객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한 뒤, 앙코르 무대까지 열정적으로 소화하며 공연의 감동을 한층 더 끌어올렸다.


공연을 마친 유채훈은 "1년 만의 단독 콘서트를 가득 채워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무대에 오른 순간부터 끝까지 함께해 주신 여러분의 눈빛과 박수, 그리고 호흡 하나하나가 제게는 가장 큰 힘이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노래는 혼자 부르는 것이 아니라 여러분과 마음을 나누며 함께 만들어가는 것임을 이번 공연을 통해 다시 한번 깊이 느꼈다. 제 노래가 여러분의 하루에 작은 위로와 행복이 되었다면 그보다 더 큰 기쁨은 없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늘 겸손한 마음으로 노래하며 더 좋은 무대로 보답하겠다"고 덧붙였다.

유채훈은 크로스오버 그룹 라포엠(LA POEM)의 멤버로, JTBC '팬텀싱어 3' 우승을 통해 대중에게 이름을 알렸다. 이후 그룹 활동과 함께 솔로 아티스트로서도 활발히 활동하며 '전설의 테너'라는 수식어에 걸맞은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선보이고 있다. 최근에는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KT 위즈와 NC 다이노스의 경기에서 애국가 제창과 시구를 맡아 화제를 모았으며, 15일에는 KBS 2TV '불후의 명곡' 녹화에 참여해 '발라드의 황제' 신승훈 특집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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