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중기가 '마이 유스' 출연 이유를 솔직하게 밝혔다.

4일 오후 서울 구로구 신도림 더링크호텔에선 JTBC 새 금요시리즈 '마이 유스'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연출자 이상엽 감독을 비롯해 출연 배우 송중기, 천우희, 이주명, 서지훈 등이 참석했다.

이날 송중기는 '마이 유스' 출연 이유를 묻는 말에 "솔직한 말씀으로, 더 나이 들면 (멜로를) 못 할 거 같았다"라고 화끈하게 답해 폭소를 안겼다.

이내 그는 "가장 확실한 이유는, 처음부터 끝까지 천우희였다. 정말 너무나 좋은 최고의 파트너였다. 여러분도 보시면 아실 거다. 천우희가 얼마나 러블리한 분인지 말이다"라고 애정을 과시했다.

천우희 역시 "'마이 유스'는 로맨스라 끌렸다. 지금 아니면 안 되겠다는 마음이 들었다"라면서 "송중기라면 한 번 믿고 가보자 했다"라고 화답했다.

'마이 유스'는 남들보다 늦게 평범한 삶을 시작한 선우해(송중기 분)와 뜻하지 않게 첫사랑의 평온을 깨뜨려야 하는 성제연(천우희 분)의 감성 로맨스를 그린다. 5일 오후 8시 50분 1·2회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금요일 같은 시간에 2회 연속 시청자들을 찾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