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피겨 국가대표, '피겨 여제' 김연아가 '핑계고'에 뜬다.

2일 제작사 안테나 플러스 측에 따르면, 김연아는 최근 '핑계고' 촬영을 맞췄다. 공개 시기는 미정이다.

'핑계고'는 '국민 MC' 유재석이 진행하는 토크 형식의 웹예능으로, 유튜브 채널 '뜬뜬'에서 공개되고 있다. 구독자 수가 무려 276명에 달한다. 매 회 조회 수 또한 수 백만 뷰를 넘어설 정도로 폭발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

그 뜨거운 인기를 증명하듯 그간 이정재, 이병헌, 이동욱, 아이유, 박보검 등 수많은 스타가 출연한 가운데 '국민 영웅' 김연아까지 출격을 알려, '핑계고'의 초호화 섭외력이 놀라움을 더하고 있다.

특히 김연아의 마지막 예능도 2023년 유재석의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200회 특집 출연이었던 터. 2년 만의 재회에, 네티즌들은 반가움을 금치 못했다. 더욱이 김연아는 MBC '무한도전' 때부터 유재석과 오랜 인연을 이어오고 있어, 이번에도 특급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김연아는 최근 마침내 '곰신' 생활을 청산, 그 근황에 대해서도 어떤 이야기를 전할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그는 2022년 그룹 포레스텔라 멤버 고우림과 결혼했으나, 이듬해 고우림의 육군 현역 입대로 생이별의 시간을 보낸 바 있다. 5월 고우림이 만기 전역하며 신혼 생활을 되찾은 만큼, 김연아가 직접 풀어낼 에피소드에 그 어느 때보다 큰 관심이 쏠린 이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