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일 스타뉴스 취재 결과, 윤정수는 방송인 출신 원자현과 오는 11월 말 서울 강남구의 한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두 사람은 오랜 시간 지인으로 알고 지내다 올해 초부터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원자현은 1972년생인 윤정수보다 12살 어리다. 두 사람은 띠동갑 나이 차를 극복하고 서로에 대한 깊은 신뢰로 사랑을 키워온 끝에 결실을 보게 됐다.
원자현은 현재 필라테스 강사로 활동 중이지만, 과거 프리랜서 방송인으로 활동한 이력이 있다. KBS 리포터, 웨더뉴스 글로벌 웨더자키, 교통캐스터 등 다양한 영역에서 방송 활동을 했으며, 특히 2010년 MBC 스포츠 전문 리포터로 활동하며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소식을 전할 당시 큰 주목을 받으며 '광저우의 여신'이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이후 피트니스 모델로 전향해 2015년 열린 머슬마니아 피트니스 세계대회 선발전에서 모델 여자 종목 숏부문, 미즈비키니에서 2위를 기록했다. 2017년부터는 필라테스 강사로 새로운 도전에 나서고 있다.
원자현은 오는 8일 방송되는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에 출연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1일 공개된 '조선의 사랑꾼' 예고편에는 결혼을 앞둔 윤정수가 등장해 절친한 가수 배기성과 배우 임형준에게 예비신부의 정체를 공개하는 모습이 담겼다. 예고편에서 윤정수는 예비신부의 과거 활동을 언급했고, 두 사람은 "다 아시는 분이지 않나"라고 깜짝 놀랐다. 쑥스러워하던 윤정수는 "좋아하는 사람을 공개하는 건 처음"이라며 한층 상기된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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