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일 오후 방송되는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에서는 차태현, 김종민, 레오 란타가 게스트로 출연해 '돌싱포맨' 멤버들(탁재훈 이상민 임원희 김준호)을 만나는 모습이 그려진다.
최근 진행된 녹화 현장에는 김준호의 절친 차태현과 김종민이 등장했다. 김준호는 차태현의 얼굴을 보자마자 "왜 축의금 3만 원 냈냐"고 추궁하며 남다른 '찐친 케미'를 드러냈다. 이어 김종민은 "2세 준비 중이라 신진대사를 위해 따뜻한 음료를 달라"고 요구하며 '돌싱포맨' 멤버들의 염장을 질렀다가 차태현과 함께 쫓겨날 뻔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차태현이 김준호 결혼식에서 울컥했다며 참석 소감을 밝혔다. 그는 "못 갈 줄 알았는데 가서 울컥했다"며 반전 이유로 감동을 산산이 조각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차태현이 한술 더 떠 "재훈이 형 결혼식에서는 아예 울 것 같다"고 말하자, 탁재훈은 "결혼했다 또 돌아올 것 같아 그러냐"며 자폭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한 김종민이 "절대 예고 없이 친구들을 집에 데려가는 짓은 안 한다"며 당당하게 자신하자, 막무가내 '돌싱포맨' 멤버들은 결국 방송 최초 김종민 아내와의 전화 연결에 성공했다. 통화 내내 시종일관 웃어넘기던 김종민의 아내는 전화를 끊으며, 김종민에게 의미심장한 말 한마디를 남겨 현장이 초토화됐다고. 촬영분은 2일 오후 10시 45분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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