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레리나 윤혜진이 남편 엄태웅이 스크린 컴백작 홍보에 적극 나섰다.
윤혜진은 1일 개봉 이틀을 앞둔 영화 '마지막 숙제'의 개봉 영화관 리스트를 공개하고 "많관부"라고 멘트를 덧붙였다.
이어 윤혜진은 '마지막 숙제' 현장 영상을 통해 엄태웅이 아이들과 껴안고 우는 모습과 컷 이후에도 감정을 추스르고 있는 모습도 담았다.

'마지막 숙제'(감독 이정철)는 임시 담임이 된 선생님과 각자의 색깔로 마지막 숙제를 이뤄 나가는 아이들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 엄태웅은 앞서 공개된 캐릭터 스틸을 통해 마음의 벽을 세운 아이들의 행복한 꿈을 되찾아주기 위해 독특한 수업을 시작하는 김영남 선생님 역을 맡았다.
엄태웅은 '마지막 숙제'로 무려 9년 만에 관객들을 찾아간다. 지난 2017년 영화 '포크레인'이 그의 마지막 출연작이었다.
엄태웅은 2016년 1월 경기도 성남시 분당의 한 오피스텔 마사지 업소에서 일했던 A 씨로부터 성폭행을 한 혐의로 피소됐다. 하지만 이는 경찰 조사 결과, 당시 사기 혐의로 구속 중인 A 씨가 합의금을 뜯어내기 위해 업주 B 씨와 공모하여 엄태웅에게 수차례 돈을 요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엄태웅은 성폭행 혐의는 '무혐의' 판결을 받았지만, 해당 업소를 방문해 A 씨와 성매매를 한 혐의는 인정되어 100만 원 벌금형에 처해졌다. 당시 그가 KBS 2TV 가족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아내 윤혜진, 딸과 단란한 일상을 공개했던 만큼 대중에 큰 충격을 안겼다. 또한 엄태웅은 가수 겸 배우 엄정화의 동생이자 연기파 배우로 주목받았기에 팬들의 배신감을 더했다.
거센 비판 속 엄태웅은 "제 잘못된 행동에 대해 반성하며 살겠다. 죄송하다"라고 공개 사과한 바 있다.
'마지막 숙제'는 오는 9월 3일 개봉한다.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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