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1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이석훈이 스페셜 MC로 출연해 결혼 10년 차에도 변함없는 사랑을 드러냈다.
이날 이석훈은 발레리나 출신 아내에게 여전히 설렌다고 고백하며 경제권까지 다 넘겼다고 털어놨다. 그는 "아내에게 꽉 잡혀 살고 경제권도 빼앗겼다고 하는데?"는 서장훈의 질문에 "뺏긴 게 아니라 제가 부탁했다. 저보다 현명하고 수 계산이 저보다 빠르다"라고 해명했다.
이석훈은 "아내가 해주는 게 저도 편하다. 저는 일하고 아내가 세무 관리를 다 해주니까 오히려 편하다. 그렇다고 제가 용돈을 받는 건 아니다. 쓸 건 쓴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에 신동엽은 "행사까지 투명하게 하면서 왜 '미우새' 출연료는 현찰로 달라고 했느냐"라고 짓궂은 농담을 던져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이석훈은 최근 발매한 신규 앨범 타이틀곡 '어른이 됐고'를 언급하며 "같은 회사 동료인 윤하 씨가 저한테 선물해주고 싶다고 해서 그 노래로 나오게 됐다"라고 소개했다. 그는 어머니들 앞에서 타이틀곡을 선보이며 감미로운 음색을 뽐냈고, 어머니들은 "간드러진다", "목소리가 달콤하다"며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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