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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또 만나요, 형" 기안84와 감격 재회한 네팔 타망·라이..'어서와' 촬영 뒤 고국으로 [종합]

  • 윤성열 기자
  • 2025-08-31
'태계일주4'에 출연해 얼굴을 알린 네팔 셰르파 타망과 라이가 한국을 방문해 '어서와' 촬영을 마치고 고국으로 돌아갔다. 화가 겸 방송인 기안84와는 짧은 만남을 뒤로하고 다시 기약없는 작별을 고했다.

스타뉴스 취재 결과, 타망과 라이는 지난 29일 한국에서의 일정을 마치고 공항을 통해 네팔로 출국했다. MBC에브리원 예능 프로그램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이하 '어서와') 제작진의 초대로 한국을 방문했던 이들은 네팔에서 인연을 맺은 기안84와 재회하는 등 각별한 추억을 남기고 생애 첫 해외여행의 여정을 마무리했다.

'어서와'는 다양한 나라에서 한국을 찾아온 외국인 친구들의 리얼 '한국 여행기'를 담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MBC 예능 프로그램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시즌4'(이하 '태계일주4') 방송 이후 '어서와' 게시판에는 '타망, 라이 한국으로 초대해 달라'는 요청이 쇄도했고, 제작진은 이를 반영해 두 사람을 한국으로 초대했다.

특히 두 사람에게는 이번이 생애 첫 해외여행이라 더욱 뜻깊은 여정이 됐다는 후문이다. 앞서 제작진은 2년 전 '태계일주1'에 출연했던 볼리비아 포르피 가족을 한국에 초대한 바 있다. 당시 방송을 통해 공개된 기안84와 포르피의 재회 장면은 큰 화제를 모았다.

타망과 라이도 이번 방한 중 기안84와 오랜만에 재회했다. 기안84는 지난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타망.라이 행복하렴"이라는 글과 함께 이들과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태계일주4'에서 네팔 여행에 동행했던 배우 이시언도 같은 날 개인 계정을 통해 "진짜 자전거 타고 마포에 갔었는데 기안이와 친구들을 아주 우연히 만났다. 네팔 동생들도 보고 덕분에. 우정 영원하라 '태계일주4' 네팔 친구들. 구르카 친구들도 잘 있지?"라며 반가운 재회 사실을 알렸다.

'태계일주'는 기안84의 세계일주를 그린 여행 예능 프로그램이다. 앞서 타망과 라이는 지난 5월 방송된 '태계일주4'에서 기안84와 함께 네팔 히말라야 트레킹 여정에 동행하며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세 사람이 고산 지대에서 짐을 나르며 자연스럽게 쌓은 우정과 소박하면서도 따뜻한 교감은 시청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줬다. 기안84는 한국에서 일하고 싶다는 라이에게 한국어 책을 챙겨주고, 소년 가장인 타망에게 옷과 신발을 선물해 훈훈함을 안겼다.

또한 기안84는 당시 방송에서 타망과 작별을 고하며 "살면서 다시 만나기가 쉽지 않겠지만 응원하겠다"고 말했고, 타망은 "살아있다면 언젠가 또 만나요. 형님. 우린 만날 수 있어요"이라고 전해 여운을 남겼다. 타망의 말대로 세 사람은 한국에서 감격스러운 재회를 이뤘다.

'태계일주'는 뜻깊게도 타망, 라이와 기안84의 재회 이후, 이튿날인 28일 '2025 올해의 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여행 예능 부문 3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태계일주' 시리즈를 연출한 MBC 김지우 PD는 "시청자분들께서 뜨거운 응원을 보내주신 덕분에 3년 연속 큰 상을 받을 수 있었고, 라이와 타망까지 한국에 올 수 있었다"며 "한결같은 응원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이번 수상의 의미를 부여했다.

한편 타망과 라이의 이번 한국 방문기는 '어서와' 카메라에 담겼다. 다만 기안84와 재회 장면은 이번 방송에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방송은 오는 9월 25일 예정이다.
윤성열 기자 |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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