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0일 방송된 tvN 토·일 드라마 '폭군의 셰프'에서는 왕 이헌(이채민 분)의 명을 받아 수라간 최고 책임자인 대령숙수에 임명된 연지영(임윤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대신들은 이헌에게 귀녀(鬼女) 연지영을 극형에 처하라고 한목소리를 냈다. 이에 이헌은 칼을 빼 들어 연지영에 목에 겨눈 뒤 "이 여인은 지난밤 해괴한 수라상을 올려 과인을 미혹하였으니 지금 당장 이 여인을 수라간 대령숙수에 임명하라"라고 명했다.
모두가 어리둥절한 표정을 짓는 가운데 이헌은 "오늘부터 그대는 하루도 빠짐없이 과인을 위해 요리하라. 단, 하루라도 같은 음식을 올리거나 나의 입맛에 맞지 않을 시에는 극형에 처하겠다"고 엄포를 놨다.
이에 차기 대령숙수 후보였던 엄봉식(김광규 분)과 맹만수(홍진기 분)는 크게 분노했다. 두 사람은 처음 수라간에 등장한 연지영을 골탕 먹이기 위해 칼을 일부러 무디게 만들거나 최상급 식재료를 숨겨 놓는 등 텃세를 부렸다.

그러나 진짜 위기는 따로 있었다. 연지영이 이헌의 승은을 입었다고 오해한 숙원 강목주(강한나 분)가 대왕대비(서이숙 분)와 합세해 새로운 음모를 꾸민 것.
대왕대비는 기존 숙수들과 요리 경합을 벌여 질 경우 팔을 자르겠다고 말해 연지영을 당황케 했다. 연지영은 회심의 미소를 짓는 강한나를 보고 그의 계략을 눈치챘다.
경합 당일 이 사실을 알게 된 이헌이 등장해 시선을 모았다. 그는 이긴 사람을 제외한 나머지 두 명의 팔을 잘라야 한다고 주장하며 작두까지 가져와 긴장감을 높였다.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