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일 에픽하이 유튜브 채널에는 '남자들끼리 여행 보내면 안되는 이유 ft. 트레이더조'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에픽하이는 MBTI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타블로는 "난 확실히 E(외향형)다. 오늘도 낯선 사람 최소 한 60명이랑 말 나눈 거 같다. 나 한국에서도 엘리베이터 탔는데 누가 있으면 다 인사한다"고 말했다.
투컷은 "I(내향형)들은 인사할 수 있는데, 인사 후에 따라올 스몰토크가 어렵다"고 전했다.
이를 들은 내향형인 미쓰라는 "이상하다고 느끼는 사람이 있더라. 인사까지가 최선"이라고 했다.
그러자 투컷이 싸이와 미쓰라의 불편한 관계를 폭로했다. 투컷은 "그래서 싸이 형이, 우리 둘을 보는 건 쉬운데 얘랑 둘이 (보는 건) 불편해한다"고 밝혔다.
타블로 역시 미쓰라에게 "싸이 형이 너랑 따로 만나는 거 불편해한다"고 말했다.
이어 "싸이 형이 제일 무서워하는 것 중 하나가 어느 날 우리를 만나러 왔는데 나랑 투컷이 먼저 도착했는데 엘리베이터를 타고 우리를 만나기로 한 데로 올라오려고 했는데 엘리베이터에 기다리고 있는데 미쓰라가 그때 나타나는 것"이라며 "둘이서 엘리베이터를 단둘이서 타고 올라가야 하는 그 한 15초가 너무 두려워서 가장 먼저 와 있는 편"이라고 설명했다.
타블로의 말이 끝난 직후 화면에는 '실화입니다'라는 자막이 등장하기도 했다.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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