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시리즈 '버터플라이'로 할리우드에 진출한 김태희가 출연했다.
이날 조세호는 김태희에게 "평소 남편 비와 호칭이 어떻게 되냐"고 물었다.
김태희는 "평소에 '자기야'라고 부른다. 이번에 제가 (드라마 때문에) 미국 뉴욕에 가는 걸 고민하고 있을 때 남편이 응원을 많이 해줬다"고 밝혔다.

김태희는 "운동 되게 좋아했다. 초등학교 달리기 기록이 100m 15초다. 학창 시절 별명은 헤드뱅잉이었다. 완전 야행성이라서 학교에서 완전 많이 졸았다. 하교 시간에 점점 멀쩡해졌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유재석은 "학창 시절에 인기가 많았을 텐데 경주마처럼 오로지 학업에만 전념했냐"고 물었고, 김태희는 "신경을 다 차단해야 몰두할 수 있는 성격이다. 저를 좋아하는 남학생들이 있다는 걸 모르고 살았다"고 답했다.

또 "고등학생 때 밤 10시에 귀가하던 중이었다. 엘리베이터를 탔는데 누가 뒤에서 스윽 다가오더라. 남자였고, 좀 문제가 있는 분이었다. 엘리베이터가 저희 집 층수에 도착하니까 저를 덮쳤다"고 털어놔 충격을 안겼다.
그러면서 "제가 집 벨을 누르자마자 동생이 튀어나왔다. 굉장히 공포스러웠던 기억"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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