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은 '광복 80년, 전설의 노래' 특집으로 진행된 가운데, 대한민국 레전드 가수 6인이 총출동해 무대를 빛냈다.
이날 스튜디오에는 현숙, 배일호, 설운도, 김범룡, 김용임, 진성까지 총 6인의 전설급 아티스트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오프닝 무대를 꾸미게 된 배일호는 "고향에서 이장 출마했다가 떨어지는 바람에 가수된 사람이다"라고 자신을 소개하며 "정숙이 아버지한테 세 표 차이로 떨어졌다"고 밝혀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진 화면에는 녹화가 시작되기 전 KBS FD들이 줄줄이 배일호를 찾아와 공손히 인사하는 장면이 공개됐다.
배일호는 "식구들이다. 너무 반갑다"라고 흐뭇한 미소를 지으며 "내가 KBS FD 1호다. 배일호니까"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MC 이찬원이 "속보가 들어왔다. 배일호 씨 대기실 앞에 KBS FD 20명이 응원을 와 있다고 한다"고 전하자 배일호는 "이번 기회에 FD 협회를 만들어야겠다"고 받아쳐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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