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은 '광복 80년, 전설의 노래' 특집으로 진행된 가운데 대한민국 레전드 가수 6인이 총출동해 무대를 빛냈다.
이날 스튜디오에는 현숙과 더불어 배일호, 설운도, 김범룡, 김용임, 진성까지 총 6인의 전설급 아티스트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김용임은 본격적인 무대를 시작하기 전 이름에 얽힌 시련(?)을 공개해 시선을 모았다. 그는 "맨 처음 1984년에 본명인 김용임으로 데뷔했다. 이후 밤무대에 나가면서 스님이 지어주신 김민경이라는 이름을 사용했다"고 털어놨다.

김용임은 또 "가수 재기를 하면서 사람들이 또 이름을 바꾸라는 거다. '저 이름 바꾸라고 하면 노래 안 합니다. 되든 안 되든 김용임으로 해주세요'라고 했더니 2000년도에 본명으로 활동하면서 터지기 시작했다"고 전해 스튜디오를 술렁이게 했다.
그는 본명으로 활동한 이후 '의사 선생님'으로 눈도장을 찍은 뒤 '사랑의 밧줄'로 제2의 인생을 살게 됐다고 고백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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