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트라이 : 우리는 기적이 된다' 5회에서는 주가람(윤계상 분)이 정기 검진을 놓친 뒤 쓰러지는 장면과 함께, 3년 전 중증 근무력증을 진단받았던 과거가 회상으로 그려졌다.
이날 주가람은 다리가 풀리며 그대로 주저앉았고, 강정효(길해연 분)는 배이지(임세미 분)에게 "술을 많이 마셔서 그렇다"고 둘러댔다.

의사는 "근육이 비정상적으로 약해지거나 쉽게 피로해지는 병"이라며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고 설명했지만, 주가람은 "보통 사람도 아니고 운동선수가 왜 이런 병에 걸리냐. 그럼 럭비는 할 수 있는 거죠?"라며 충격에 빠졌다.
한편 주가람은 국가대표 10명 이상이 포진한 실업팀 오케이 럭비단과의 연습 경기를 앞두고 사기를 불태웠다.
그러나 럭비부 부주장 오영광(김이준 분)이 경찰공무원 1차 시험을 이유로 불참을 선언하며 갈등이 벌어졌다. 주가람은 "네 의지를 보여라"며 실업팀 선수들도 어려워하는 드롭킥 300개 중 200개 성공 미션을 제시했고, 오영광은 163개를 성공시켰다.

경기 당일, 팀원들은 마음을 바꾸고 오영광을 시험장으로 보내줬지만, 그는 경기장에 등장해 "아직 떠날 순간이 아닌 것 같다"고 복귀 이유를 밝혀 팀원들을 환호하게 했다.
그런가하면 극 말미에서는 방흥남(정순원 분)이 "주가람이 사라진 3년 동안 뭘 했는지 알아내라"는 지시를 받는 가운데, 주가람이 마석봉(배명진 분)의 부축을 받으며 또다시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지는 모습이 그려져 긴장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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