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장윤주 유튜브 채널에는 '아이를 꼭 낳아야 할까요? 리사가 태어나기까지'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장윤주는 "(모델 일을 하며) 너무 저체중으로 오래 살고 원래 내 키의 평균 몸무게보다 항상 덜 나가는 상태로 살아왔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당시 내 부모님을 계속 뒷바라지를 해야 하는 일로 지치고 힘들었다"며 "'언제쯤 독립할 수 있을까, 결혼을 했는데도 왜 분리가 안 되지'라는 생각들로 되게 힘들었다"고 가족들로 인해 힘들었던 과거사를 털어놨다.
장윤주는 "그때는 잠도 못 자서 새벽 예배를 갔다. 가족들에게 헌신한 시간들이 참 긴데, 내가 결혼을 했는데 아직도 이렇게 (가족들을) 케어를 해야 되는지 그런 기도를 하다가 (하나님한테) 좀 따졌다. '만약 아이가 생겨도 이런 상태로 아이를 기를 수 있겠어요? 지금 내가 케어해야 하는 사람이 아직도 이렇게 많은데?' 하고 따졌다"고 고백했다.

장윤주는 그러면서 "아이가 생기면서 내가 짊어지고 있었던 것들이 자연스럽게 분리가 되고 또 부모님의 사정도 훨씬 나아졌다"고 덧붙였다.
한편 장윤주는 2015년 4세 연하의 산업 디자이너 겸 사업가 정승민과 결혼해 슬하에 딸 한 명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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