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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 "母 이명희 신세계 회장, 아이돌 한다니 바람 불었다고" 토로[스타이슈]

  • 김노을 기자
  • 2025-08-05
그룹 올데이 프로젝트 멤버 애니가 가수 지망생 시절을 떠올렸다.

5일 유튜브 채널 'TEO 테오'에는 올데이 프로젝트 멤버 애니와 타잔이 출연한 웹 예능 '살롱드립 2'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장도연은 애니에게 "(아이돌 그룹을) 어떻게 시작하게 됐냐"고 물었다.

애니는 "제가 어릴 때 항상 투애니원, 빅뱅 선배님들 노래를 따라하고는 했다. 그리고 저는 무조건 CL 선배님 파트를 맡았어야 했다. 그런데 제 동생은 그런 거에 관심이 없어서 제가 초콜릿을 주고 (투애니원 다른 멤버들 파트를) 외우라고 시켰다"고 가수를 꿈꾸던 시절을 회상했다.

장도연이 "부모님한테 많이 들은 잔소리가 있냐"고 묻자 애니는 "노래 연습할 때나 춤 연습할 때 너무 시끄럽다고 하셨다. '네가 딴 거를 이렇게 열심히 했으면 지금 벌써 집을 지었겠다'고 하시더라"고 답했다.

애니는 또 "처음에 제가 가수를 하겠다고 했을 때 (가족들이) 진지하게 받아들이지 않으셨다"고 밝혔고, 장도연은 "(애니 부모님은) '잠깐 이러다 말겠지, 바람 불었겠지' 생각하셨던 것 같다"고 맞장구를 쳤다.

장도연의 맞장구에 애니는 "딱 그거였다. '바람 불었겠지'였다. 그래서 제가 그 '바람'이라는 단어를 정말 싫어한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애니는 "항상 제가 가수를 하고 싶다고 하면 '바람 불었다'라는 말을 너무 많이 들었다"고 털어놨다.

한편 애니는 이명희 신세계그룹 총괄회장의 외손녀이자 정유경 신세계 회장의 장녀로, 지난 6월 올데이 프로젝트 멤버로 가요계 데뷔했다.
김노을 기자 |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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