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일 극단 툇마루에 따르면 10월 9일과 10일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서 연극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가 공연된다. 배우 곽도원은 스탠리 역으로 출연한다.
'욕망이란 이름의 전차'는 테네시 윌리엄스의 작품으로, 탁월한 예술적 감수성과 인간에 대한 깊은 통찰력, 인간의 원초적 고뇌와 불확실하고 불완전한 인간 존재의 모습을 다뤘다. 과거 남부의 전통적인 문화를 대표하는 블랑쉬와 현대 산업사회의 물진문명을 대변하는 스탠리 사이의 갈등은 통적 가치와 물진만능의 현대적인 가치관의 갈등이며 물질 혹은 육체와 정신적인 부분의 팽팽한 대립을 의미한다.
스탠리 역을 맡은 곽도원을 비롯해 송선미와 한다감이 블랑쉬 역을 맡는다. 이 외에도 오정연과 배기성이 각각 스텔라와 미치로 분한다. 6일 추가 캐스팅이 공개될 예정이다.
앞서 곽도원은 2022년 9월 음주운전 혐의로 적발돼 연예 활동을 전면 중단했다. 당시 그는 제주시 한림읍 금능리의 한 술집에서 애월읍 인근 교차로까지 약 11km를 음주 상태로 운전했다가 신호 대기 중인 상태에서 잠이 들어 주민들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게 적발됐고, 이듬해 1000만 원의 약식명령을 받았다.
지난해에는 주연을 맡았던 영화 '소방관'이 개동했다. '소방관'은 2020년 크랭크업 후 코로나 팬데믹 여파로 개봉하지 못하다가 약 4년 만에 빛을 보게 된 작품. 곽경택 감독은 " 영화를 여러 번 찍었지만 이렇게 발목에 족쇄가 채워진 느낌으로 조심스럽게 한 적은 없는 것 같다. 원인 제공자에 대한 원망이 든다"고 솔직하게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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