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정태가 혼자만의 세컨 하우스를 공개했다.

28일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절친 토큐멘터리 - 4인용 식탁'에는 배우 김정태, 가수 문희준, 전 야구선수 김병현이 출연했다.

이날 박경림은 김정태의 세컨 하우스를 보고는 "집이 그림 같다. 그런데 집이 부산 아니었냐"고 말했다.

김정태는 "일할 때는 서울에 와 있고 부산에서는 가족들이 자기들끼리 잘 살고 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박경림이 "집이 두 채냐"고 묻자 김병현은 김정태 대신 "세 채"라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김정태의 세컨 하우스 실내가 공개됐다. 지하, 1층, 2층 규모의 세컨 하우스는 탁 트인 구조로 개방감을 자랑했다.

지하에서는 김정태가 연출한 영화의 후반 작업이 한창인 스튜디오가 자리하고 있었다. 이때 '기생충' OST가 깔려 웃음을 자아냈다.

1층 거실에서 눈길을 끄는 건 깨진 조명이었다. 이에 대해 김정태는 "드라이브 연습하다가 (깨졌다)"고 고백했다.

김정태는 그러면서 "이 집에 예전에 사람을 알면 깜짝 놀랄 거다. 소설가 황석영이 이곳에 살았다. 책이 엄청 많았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지난해 첫 시집을 출간하기도 한 김정태. 문희준이 "시집 인세는 얼마 정도 들어오냐"고 묻자 김정태는 "(시집) 찍은 건 다 팔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