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는 배우 최진혁, 치어리더 박기량, 이주연, 개그맨 신규진이 게스트로 출연해 유쾌한 입담을 펼쳤다.
이날 이주연은 "중학생이었을 땐 평범한 동네 학생이었다. 심지어 눈이 나빠서 안경을 썼다. 그런데 고등학생 될 때 안경을 벗고 써클 렌즈를 꼈다. 고등학교에 올라간 순간 너무 예뻐졌다"고 말하며 '비주얼 환골탈태'의 순간을 떠올렸다.

이어 "진짜 진짜 진짜 사실대로 말하면 지금보다 인기가 많았다"고 말한 이주연은 민경훈과 교복 광고를 비롯해 초코과자, 크래커, MP3 광고까지 섭렵했던 전성기 광고 모델 시절도 회상했다.
이후 얼짱 모델에서 아이돌 데뷔까지 이어진 계기도 밝혔다. 그는 "손담비 언니랑 애프터스쿨을 만나고 있는 대표님과 이사님을 어쩌다 소개받게 됐다. 전 노래도 못하고, 춤도 못 췄다. 끼가 없다고 생각해서 못 한다고 도망 다녔다. 그런데 계속 쫓아오셨다"고 털어놨다.

그는 "그런 걸 못 하는 애인데 2~3달 따라다니니까 어느 순간 제가 가희 언니 옆에서 춤을 추고 있었다"고 전했다.
이에 이상민이 "그러면 당시 가희 씨한테 한 대 맞았을 수도 있다. 그룹에서 춤 담당은 그런 거에 되게 신경 많이 쓴다"고 너스레를 떨자, 이주연은 잠시 말을 아끼며 "그건 노코멘트입니다"라고 답해 의미심장한 여운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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