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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담비, 가스라이팅·이혼 루머까지.."한마디가 이렇게 와전" 분노[담비손][종합]

  • 김정주 기자
  • 2025-07-18
가수 겸 배우 손담비가 자신과 남편을 둘러싼 이혼 루머에 대해 불쾌감을 토로했다.

18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담비손 DambiXon'에서는 '손담비에게 이런 날이 올 줄이야… 육아고수 이현이와 찐친토크'라는 제목의 동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손담비는 절친 이현이와 함께 일과 육아에 대해 허심탄회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손담비는 "요즘 가짜뉴스가 많다. 우리 오빠가 너무 바쁘니까 내가 한마디 했다. '오빠가 요즘 해이 안 봐줘요. 제가 다 봐요' 했더니 가짜뉴스가 '손담비 이규혁 이혼. 독박육아 손담비만 해' 이런 식으로 났다"고 루머에 대해 입을 열었다.

이어 "가짜 뉴스가 너무 퍼져서 엄마한테 전화가 왔다. 우리는 사실 연예계 생활을 오래 해서 넘길 수 있는데 부모님들은 아니더라. 엄마가 너무 걱정돼서 저녁에 오빠한테 전화하셨다. 아니라고 해명했더니 '너 유튜브에서 그런 얘기하지 마'라고 하셨다. 나한테 불똥이 튀어서 화를 내시더라. 그 한마디가 이렇게까지 와전될 수 있다니 너무 놀랐다"라고 불쾌감을 드러냈다.

그런가 하면 손담비는 100일 된 딸 해이에게 집착하는 자신에 대한 고민을 털어놨다.

그는 "넌 육아할 때 되게 쿨할 줄 알았다"는 이현이의 말을 부정하며 "난 집착이 심하다. 나는 일을 시작해야 에너지를 얻는 사람인데 일을 시작하면 아이는 어떻게 해야 하나 머릿속에서 걱정이 많다"고 밝혔다.

이어 "침대에 30분을 못 누워 있겠다. 그래서 살이 이렇게 많이 빠졌다"며 눈뜨자마자 시작되는 육아 루틴을 설명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에 이현이는 "극성맘, 헬리콥터맘 되는 거 아니냐. 나중에 해이 초등학교 들어갈 때 대치동 학원 물어볼 것 같다"고 받아쳐 웃음을 안겼다.

이현이는 또 "아이에게 극도로 집착하는 게 괜찮은 거냐"고 고민을 털어놓는 손담비에게 "너의 예상치 못했던 모습이다. 10년 전에는 나도 그랬는데 다 지나간다. 오빠의 무심함도 첫돌 지나서 '아빠'라는 말을 하게 되면 달라질 것"이라고 육아 선배다운 조언을 건넸다.

한편 손담비는 2022년 전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이규혁과 결혼해 지난 4월 딸 해이를 출산했다.
김정주 기자 |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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