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트랜스젠더 크리에이터 꽃자의 라이브 방송에선 문원이 언급됐다.
이날 게스트로 초대된 트랜스젠더 세라가 문원과 SNS '맞팔로우' 상태였던 것. 이에 네티즌들이 "어떻게 아는 사이냐"라고 질문을 던졌다.
세라는 "문원? 그게 눈군데"라고 되물은 뒤 "확인해 보니까 '맞팔로우 상태가 맞다"라고 답했다.
이후 세라가 문원과 주고받았던 DM을 확인하는 모습이 그려져 더욱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이에 한 네티즌이 "꽃자가 1억 주면 해당 메시지 내용을 공개할 수 있냐"라고 물었으나 세라는 "불가능하다"라고 의미심장하게 얘기했다. "10억 주면 공개할 수 있냐"라는 질문이 꼬리를 물었고, 이내 세라는 "그럼 가능하다. 5억 주면 카카오톡 메시지도 공개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세라의 이 같은 발언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 일파만파 퍼지며 문원을 입방아에 오르내리게 했다.
화제가 커지자 결국 15일 세라는 꽃자 방송에서 문원과의 관계에 대해 해명하고 나섰다.
알고 보니 세라가 트랜스젠더가 되기 전 남성일 때 문원과 '맞팔로우'를 했으며 '형-동생' 사이로 연락을 주고받았던 것. 문원이 활동명을 새롭게 지은 이름인 만큼, 세라는 자신이 알던 박상문이 문원과 동일인인 줄 몰랐다고 한다. 문원 또한 세라가 트랜스젠더가 된 줄 모른 상황이었다고. 이에 최근 문원이 여성 사진으로 뒤바뀐 세라의 SNS를 보고 "여자친구가 장난친 것이냐"라며 DM을 보냈었다고 한다.
이들이 연락을 나누게 된 계기는 세라가 남성이던 때 트로트 가수를 준비하던 이들이 모이게 된 자리에서 알게 되어 번호를 교환했었다는 설명이다.
여기에 꽃자는 세라와 문원이 나눈 DM과 카톡 대화 내용을 모두 확인했으나 별 내용이 없었다고 분명히 했다.
다만 문원은 이 사실이 알려지며 난데없이 오해를 사자 세라와 맞팔을 끊은 것으로 전해졌다.
문원은 내년 신지와 결혼식을 예정하고 있다.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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