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민정이 가족 여행으로 떠난 미국에서 오열했다.

15일 이민정 유튜브 채널에는 '재미있다. 미국 놀러 간 이민정 가족 브이로그 대방출. LA 시리즈 1탄'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영상에서 이민정은 남편 이병헌, 아들 준후와 함께 할리우드 거리로 향했다.

그는 "어제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 6, 7, 8화를 보다가 눈이 이렇게 됐다"며 착용하고 있던 선글라스를 살짝 벗어 퉁퉁 부은 눈을 보였다.

이어 "너무 슬퍼서 기절할 정도로 울었다"고 시청 후기를 전했다.

이민정은 준후에게 "엄마 눈 너무 징그럽냐"고 물었고, 준후는 "어. 머리카락으로 가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준후의 말에 좌절한 이민정은 "선글라스 쓰면 된다"면서 서둘러 다시 선글라스를 착용했다.

그러면서 "언제쯤 눈 부기가 빠질지 모르겠다. 아침에는 더 심했다"고 토로했다.

한편 이민정은 2013년 배우 이병헌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