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일 유튜브 채널 '유빈의 스포뚜라이뚜'에는 '원더풀들! 이거 꿈 아님 원더걸스가 이야기 하는 원더걸스 재결합?'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유빈은 유튜브 채널을 오픈하고, "소중한 동생들을 첫 게스트로 모셨다"면서 그룹 원더걸스 멤버 선예, 소희, 혜림을 초대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유빈은 선예가 출연한 뮤지컬 '드림하이'를 언급했고, 유빈은 "소희랑 같이 보고 있는데 옛날 생각도 나더라"라고 말했다. 이에 선예는 "어떤 느낌으로 이 작품을 보고 있겠다는 생각이 공연 중간에도 스쳐가니까 내가 울컥하더라"라고 했다.
이어 "이건 우리끼리 아는 얘기지만 원더걸스가 데뷔 계획이 없었다. 당시 소희가 14살이었고, 어금니 꽉 깨물고 무대를 했는데 박진영 PD님이 좋아해서 계획에 없던 걸그룹 데뷔 계획이 생긴 것"이라고 전했다.
유빈은 원년 멤버 현아가 그룹을 떠난 후 2007년 원더걸스에 합류했고, 이후 '텔미'(Tell me)가 발표됐다. 그는 "원더걸스 '아이러니'를 보고 멋있는 무대를 하겠다고 기대에 부풀어서 왔는데 '텔미'를 하게 됐다. 당시 노래에 랩 파트도 없었다. 전에도 노래랑 랩 둘 다 했었는데 나한테는 음역이 높았다"고 말했다.
이어 소희는 "'텔미'는 노래가 싫다기보다는 콘셉트가 별로였다. 10대인데 화장이나 헤어스타일이 싫었다. 그래도 10대 소녀들이 그렇게 하는 게 더 귀엽고 예뻐 보였던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원더걸스는) 서로의 스페이스를 지켜주는 게 중요했던 팀인 것 같다"고 했고, 소희는 "서로 안 싸우진 않았고, 의견이 안 맞을 때도 있었는데 불화는 없었다"고 말했다.
또한 유빈은 원더걸스 재결합을 언급하며 "2NE1 콘서트를 갔는데 뭉클하고 멋있더라. 그때 '우리도 기회가 되면 재결합해도 좋겠다. 그런 기회가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했다. 원더걸스 활동 시기가 안 겹치는 사람도 있어서 팬들도 궁금해할 것 같다"고 했고, 소희는 "언제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만나면 우리도 재밌을 것 같다. 많이 달라졌기 때문에 하면서도 많이 배울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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