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송상은은 자신의 X(구 트위터)에 "15년 전 '자랑스럽다'는 표현을 사용한 인터뷰로 많은 분들이 불편함을 느끼셨다는 사실, 오랜 시간 인지해왔다"는 글을 올렸다.
송상은은 "그건 가족의 잘못을 인정하는 마음과 사랑하는 마음을 제대로 구분하지 못한 저의 모자람에서 비롯된 일이기에 그저 긴 시간 스스로 곱씹으며 뉘우치는 것이 답이라 생각했다"며 "그 이후로도 한순간도 잊지 않고 한마디 한마디 조심하여 살아오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다만 이번에 제가 절대 해선 안 되고 하지도 않았을 일이 포함된 글이 퍼지고 있음에 걱정됐다"며 "저에게는 어찌 보면 익숙한 일이지만 이렇게 저를 응원해주시는 분들께 또 상처를 드리는 일이라 생각되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실례를 무릅쓰고 원글쓴이분께 더 이상 그 글이 퍼지지 않도록 간곡하게 연락드렸고 읽으셨는지 우연인지 감사하게도 원글을 삭제해주셨다"고 설명했다.
한편 송상은의 아버지인 송영창은 지난 2000년 미성년자에게 돈을 주고 성관계를 가진 혐의로 청소년 보호법 위반죄 등을 적용해 징역 10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송영창은 최근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와 시즌3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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