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김선민은 스타뉴스 사옥에서 SBS 수요드라마 '사계의 봄'(극본 김민철, 연출 김성용) 종영을 맞아 인터뷰를 진행했다.
지난 2일 종영한 '사계의 봄'은 케이팝 최고 밴드그룹의 스타 '사계'가 팀에서 퇴출당하고, 우여곡절 시작된 대학 생활 중 운명처럼 '김봄'을 만나 멋지게 재기하는 청춘 음악 로맨스를 담았다.
극 중 김선민은 음악과 밴드 멤버들을 향한 열정과 애정이 충만한 드럼 천재 대학생 공진구 역을 연기했다.
이날 김선민은 작품에서 비중이 큰 공진구 역할을 하며 책임감과 부담감이 있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연기를 할 때 시청자분들한테 어색한 부분이 없게끔 하고 싶었다"며 "촬영 내내 리액션, 표정 등을 표현하는 데 고민을 많이 했다"고 말했다.
또한 김선민은 밝고 통통 튀는 매력을 지닌 공진구를 연기한 것에 대해 "밝은 인물이지만, 드라마 안에서 캐릭터적으로 너무 튀지 않으려고 노력했다.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하는 인물이지만 또 진지한 모습도 보여주려고 했다"고 전했다.
김선민은 공진구 캐릭터와 닮은 점이 많았다고 했다. 실제 키 190cm라고 밝힌 그는 "공진구란 캐릭터가 키가 크고, 반반한 얼굴에, 머리는 테리우스 같이 긴 곱슬머리 설정이었다. 나도 키가 크고, 머리는 웨이브가 예쁜 자연곱슬이다. 그래서 좀 맞겠다 싶었다. 또 저도 성격이 밝은데 공진구는 텐션이 120%라 치면, 나는 80% 정도다. 그래서 40% 정도만 챙기면 되겠다 싶었다"고 했다.
공진구와의 열정도 자신과 비슷하다고 덧붙였다. 김선민은 "공진구는 음악에 대한 열정이 가득하다. 음악에 죽고 못 사는 캐릭터다. 나도 연기에 빠져 그걸 파고 있다. 그런 부분에서 저랑 닮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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