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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희, 사별 당시 떠올리며 울컥 "충격으로 사경 헤매고 입원"[스타이슈]

  • 김노을 기자
  • 2025-07-02
코미디언 정선희가 과거 힘들었던 시절을 떠올리며 울컥했다.

2일 유튜브 채널 '집 나간 정선희'에는 정선희와 조카가 추억을 쌓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공개된 영상에서 정선희 조카는 "초등학생 때 롤모델 쓰는 칸에 '정선희'라고 썼다"고 밝히며 정선희에 대한 애정을 표했다.

이에 정선희는 "그때가 내가 망했을 때"라며 "내가 사건이 있었을 때"라고 회상했다.

그는 "사건이 있었을 때 얘(조카)가 4살인가 5살이었다. 그때 내가 너무 충격을 받아서 사경을 헤맬 때였다. 병원에 입원했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조카가 나를 너무 사랑했다. 엄마가 질투할 정도로 고모 바라기였던 애다. 그런 고모가 병원에 있었던 거다. 그런데 자기가 울면 안 된다는 생각을 했던 것 같다"고 힘들었던 시기를 떠올렸다.

정선희는 또 "그 어린 애가 병원 문을 열고 들어오는데 눈물이 나더라. 그런데 5살짜리 애가 나를 보면서 눈물을 꾹 참는 게 보였다. 그 모습이 잊히지 않는다"고 말하며 울컥했다.

그러면서 "내가 연예인으로서 전성기일 때는 조카가 너무 아기였고, (조카가) 한창 연예인에 관심을 가질 때는 내가 이미 너무 추락하고 있었다. 그런데도 존경의 대상이라고 말해주는 게 고맙다"고 덧붙였다.

한편 정선희는 지난 2007년 배우 안재환과 결혼했으나 이듬해 사별했다.
김노을 기자 |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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