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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임 극복' 임라라, 쌍둥이 임신 16주차 '환도선다' 발병.."너무 힘들어"

  • 정은채 기자
  • 2025-07-02
개그맨 임라라가 쌍둥이 임신 16주차에 접어든 근황을 공개하며 환도선다(엉덩이와 꼬리뼈 사이 통증)로 인한 고통을 털어놨다.

2일 유튜브 채널 '엔조이커플'에는 '내가 아들을 낳을 상인가? 딸을 낳을 상인가? 본격 쌍둥이 성별 추측 궁예 영상! Guessing the gender 임신16주차 [임신일기 10화]'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영상에는 개그맨 부부 임라라·손민수가 임신 16주차를 맞아 근처 공원에서 피크닉을 즐기며 쌍둥이 태명 '라키뚜키'의 성별을 추측하는 모습이 담겼다.

손민수가 딸을 희망한다고 밝힌 반면, 임라라는 "사람들이 나를 보고 '아들 엄마상'이라고 한다"며 "내가 공주인 적이 없으니까 얘를 받들어야 해서 시녀처럼 살아야 한다. 제 성향상 아들이 편할 것 같다"라고 솔직하게 전했다.

이어 심장소리, 땡기는 음식, 피부 트러블, 배 모양 등 인터넷에 떠도는 다양한 민간 속설을 적용해 성별을 추측하며 유쾌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며칠 후 부부는 성별 확인을 위해 병원을 찾았다. 이동 중 임라라는 체대 입시 시절부터 좋지 않았던 허리가 예능 '1호가 될 순 없어2' 촬영 동안 오래 앉아 있으면서 환도선다가 발병했다고 밝혔다.

임라라는 "병원 가는 김에 골반 치료도 받을 것"이라고 말하며 고통스러운 표정을 지었고, 이동 중에도 꼬리뼈를 툭툭 치면서 걷는 등 불편한 모습을 보였다.

재활 클리닉을 찾은 임라라는 "아픈 지 2주 정도 됐다"며 상태를 설명했다. 이에 치료사는 "근육과 인대 조직이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며 통증의 원인을 짚었다.

임라라는 "입덧만으로도 힘든데 두통에 환도까지 오니까 (힘들다)"며 고충을 솔직하게 털어놓아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영상 말미에는 쌍둥이 성별을 확인한 뒤 의사에게서 전달받은 봉투를 제작진에게 건네며 젠더리빌 파티를 준비하는 모습도 담겼다. 부부는 7월 6일 공개 예정인 젠더리빌 파티 영상을 예고하며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임라라는 손민수와 지난 2023년 오랜 열애 끝 결혼했다. 난임을 고백했던 두 사람은 지난 11일 "수십번 임테기 앞에서 슬픔의 눈물만 흘리다가 처음으로 흘린 기쁨의 눈물"이라며 임신 소식을 알려 많은 축하를 받았다.
정은채 기자 |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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