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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감질나게"..카드, 혼성 그룹의 파격적인 19금 '터치' [6시★살롱]

  • 이승훈 기자
  • 2025-07-02

혼성 그룹 카드(KARD)가 급이 다른 'K팝 대표 혼성 그룹'의 클라쓰를 제대로 보여줬다.

카드(비엠, 제이셉, 전소민, 전지우)는 2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여덟 번째 미니앨범 '드리프트(DRIFT)'를 발매했다.

앞서 전작을 통해 멈춰 선 순간의 고민과 시선을 노래한 카드는 '드리프트'에서는 '이제는 어디로?'라는 물음에 대한 답을 이어간다. 카드는 때로는 질주하고, 때로는 멈춰서며 자신들만의 확고한 방향으로 나아감과 동시에 데뷔 후 늘 그래왔듯, 장르의 경계를 유연하게 확장하며 기존의 틀을 뛰어넘었다. 방향 없는 표류가 아닌, 미지의 종착지를 향해 자신 있게 나아가는 카드의 현재를 담은 기록인 셈.

타이틀곡 '터치(Touch)'는 2000년대 감성을 트렌디하게 재해석한 트랙으로 뜨거운 도심 속 파티장에서 단숨에 시선을 사로잡는 누군가를 매료시키며 '나를 갖지 못하면 아쉬움은 네 몫'이라는 강렬하고 당당한 메시지를 담았다. 또한 모든 멤버가 작사에 참여하면서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내게 말해 / 서두르지 말고 / 나와 함께 타 / 넌 만족할 만큼 날 가질 수 없어 / 내게 몸을 맡겨 널 높이 데려갈게

자기야, 네가 필요한 건 한번의 터치 / 네가 좋아하는 걸 알아, 이제 모두 포기하고 있잖아 / 네게 보이는 것이 마음에 든다면 / 난 네가 필요로 하는 것을 가지고 있어

내 여자친구들아, 네 남자를 잡아 / 네가 할 수 있는 걸 안다는 듯이 / 그리곤 소년을 남자로 만들어 / 이해시켜

에너지가 넘치는 내 친구들아 / 쉽게 해치워 / 난 내려놨어 / 열이 100도까지 올라가

너의 머스크 향이 날 최면에 들게 해 / 네 매력과 비범한 미학은 위험해 / 은밀한 테마, 관능적인 너의 움직임 / 세심한 촉각의 정점, 만지고 두드려 / 야심한 밤, 무의식에 영감을 불어 넣어 / 현실화된 생생함 / 우리를 보고 있더라도 신경 안 써 / 은밀한 시선, 네 익살스런 피드백 / 더 감질나게 해 자기야 / 다음 장면은 비밀이야


뜨겁고 꽤나 직설적인 메시지를 담은 트랙인 만큼 카드는 '터치' 뮤직비디오에서도 섹시미를 폭발시켰다. 심지어 심의 결과 청소년 이용불가인 19금 판정을 받았다.

영상 속 네 멤버는 파티의 지배자로 변신했다. 카드는 각자의 방식으로 자유롭게 파티를 즐기며 섹시한 매력을 뽐내는가 하면, 주변 사람들의 시선을 완전히 빼앗는 치명적인 움직임으로 고혹적인 분위기를 자아냈다.

카드의 여덟 번째 미니앨범 '드리프트'는 2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됐다.
이승훈 기자 | hunnie@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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