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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전설적 록밴드 수준..오아시스, 내한 앞두고 "칭총" 인종차별 후 사과 [스타이슈][종합]

  • 김나라 기자
  • 2025-07-02
영국의 전설적인 록밴드 오아시스가 16년 만에 내한 공연을 앞둔 가운데, 리드 보컬 리암 갤러거가 인종차별 발언을 했다가 뭇매를 맞고 사과했다.

앞서 1일(현지시각) 리암 갤러거는 자신의 X 계정에 난데없이 "칭총(Chingchong)"이라는 메시지를 썼다. 이는 동아시아인을 비하하거난 모욕하는 용어이다.

이에 한 팬이 "이런 단어를 쓰면 안 된다"라고 지적했으나, 되려 리암 갤러거는 "왜"라고 받아쳤다. 뿐만 아니라 그는 "인종 차별성 단어이니 삭제하라"라는 많은 네티즌의 질타에도 "무슨 상관(Whatever)"이라고 퉁명하게 답했다. 더욱이 오아시스가 오는 10월, 무려 16년 만에 내한 공연을 앞둔 상황인 만큼 찬물을 제대로 끼얹으며 실망감과 씁쓸함을 더했다. 한국뿐 아닌 일본 등 아시아 지역에서 공연을 개최한다.

결국 리암 갤러거는 문제의 게시물을 삭제하고 사과의 뜻을 전했다. 그는 "이전에 올린 트윗은 의도적인 게 아니었다. 이것이 누군가를 불쾌하게 했다면 죄송하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리암 갤러거는 "저년 여러분 모두를 사랑하고 차별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 계실 거다. 평화와 사랑을 전한다"라고 덧붙였다.

오아시스는 오는 10월 21일 오후 8시 경기 고양종합운동장에서 내한 공연을 열고 팬들과 만난다.
김나라 기자 | kimcountr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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