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일 방송되는 SBS '세상에 이런 일이' 6회는 '세상에 이런 1위' 특집에 맞춰 '동묘 Mr.D', '경찰의 자격', '상원아, 따릉해'까지 총 3개의 사연이 공개된다. 4MC 전현무, 백지영, 김호영, 수빈과 함께 개그맨 임우일이 스페셜 게스트로 스튜디오에 함께한다.
이날 오프닝에서 백지영은 "얼마 전 전현무가 포브스 코리아 선정 '파워 셀러브리티' 4위에 올랐다"라며 전현무를 치켜세운다. 그러면서 그는 "1위가 아이유, 2위가 손흥민, 3위가 에스파인데 전현무가 4위다. 정말 이해가 안 된다"라고 돌발 저격(?)해 전현무를 어질어질하게 만든다.
정신을 차린 전현무는 "사실 저도 놀랐다. 방송을 너무 많이 해서 그런 것 같다"라고 겸손해한다. 이어 그는 "중요한 건 4위를 했다는 게 아니라, 제가 그 사실을 개인 SNS에 올렸는데 사람들 반응이 '와 진짜 세상에 이런 일이'였다는 것"이라고 해 폭소를 안긴다.
이후 전현무는 "요즘 가장 바쁜 예능 대세"라며 임우일을 소개한다. 또한 그는 "임우일이 남은 음식을 가장 맛있게 먹는 연예인 1위"이라며 그의 '짠돌이' 절약 정신을 언급하는데 임우일은 "이 정도면 제가 VCR에 (사연자로) 나와야 하는 거 아니냐"라고 받아쳐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든다.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 '쓰저씨'(쓰레기 줍는 아저씨)로 유명한 '궁금한 이야기Y'의 MC 김석훈이 VCR에 깜짝 등장한다. 그는 이날 첫 번째 사연인 '동묘 Mr.D'의 주인공에 대해 제보하기 위해 나선 것이었는데, 해당 인물에 대해 김석훈은 "처음 인사를 드리러 갔을 때 커피나 주스가 아닌, 박카스만 드신다는 말씀하셨다. 밥 대신 박카스를 드시는 분"이라고 설명한다.
이에 제작진은 '동묘 Mr.D'를 찾아나서는데, 직접 만난 그는 "하루 30병씩, 62년째 박카스를 마셔왔다"라고 밝힌다. 이를 들은 김호영은 "박카스 한 병을 700원으로 계산하면 한 달에 63만 원, 1년이면 756만 원을 쓰는 셈"이라고 놀라워하고, 임우일 역시 "62년이면 (박카스 값만) 4억이 넘는데"라며 경악한다.
'세상에 이런 일이' 6회는 3일 밤 9시에 방송된다.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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