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효리는 오는 7월 2일 오후 방송되는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연출 곽청아·홍진주, 작가 이언주, 이하 '유 퀴즈') 300회 특집에 게스트로 출연한다. 이 가운데 지난 25일 방송에는 이효리의 출연 장면이 담긴 예고편이 공개되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효리는 패션의 아이콘답게 등장부터 범상치 않은 스타일링으로 존재감을 뽐냈다. 특유의 거침없고 시원시원한 입담은 물론, MC 유재석과 '원조 국민남매'다운 '케미'를 예고해 기대감을 높였다.
특히 이효리는 가수 김종민 결혼식에서 벌어진 비하인드를 공개하며 "제가 (유재석) 오빠 빵을 좀 뜯어 먹었다. 그랬더니 자기 거라고 되게 뭐라고 했다"며 유재석과 여전한 '케미'를 드러내 반가움을 전했다. MC 조세호를 향해서는 "인기 많아진 지 얼마 안 되지 않았어요?"라는 돌직구 발언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그동안 수준급 그림 실력을 자랑해 온 이효리는 엄마 그림, 순심이 그림 등 제주에서 그린 그림 이야기와 함께 서울 라이프도 공개할 예정이다. 이효리가 직접 들려주는 라이브 무대 또한 이날 방송에서 공개된다.
어디에서도 들어볼 수 없었던 이효리의 진솔한 이야기도 펼쳐진다. 이효리는 "되게 착하던 시절이 있었다"고 운을 뗀 뒤 "지치고 힘드니까 '좋아요. 그냥 할게요'라고 하다 보니 제 매력까지 사라지는 걸 느꼈다. 제가 마음 가는 대로 살고, 말하고, 있는 그대로 보여주고자 했다"고 '나다운 삶'의 소신을 밝혀 관심을 모았다.

한편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300회를 기념해 7월 2일과 9일 2주에 걸쳐 특집 방송으로 꾸며진다.
이번 특집에서는 이효리 외에도 한국 창작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으로 미국 토니상 6관왕을 거머쥔 박천휴 작가, 7년 만에 재회하는 '사넬 미용실' 자기님들, '한순이'라는 애칭이 있을 정도로 국내에서도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 스칼릿 조핸슨, 수박 농사를 짓다가 우주 공학자가 된 전설의 만학도 공근식 박사 그리고 시청자들이 직접 추천한 '국민 자기님'의 이야기가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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