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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숙, 13살 터울 女동생 과거 폭로 "날라리 뽕짝이었다" [같이삽시다]

  • 김정주 기자
  • 2025-06-23
배우 박원숙이 노르웨이로 시집간 동생의 화려했던 과거를 폭로했다.

23일 방송된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는 박원숙이 40년 가까이 한국을 떠나 산 친동생과 스위스에서 만나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원숙은 13살 터울의 동생 명숙을 향해 "엄마가 너 어릴 때 '날라리 뽕짝'이었다고 불렀다"고 입을 뗐다.

멤버들이 그 이유를 궁금해하자 동생은 "나이트클럽이었다. 언니가 '명숙아, 네가 내 구두 신고 갔냐?'라고 했었다"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박원숙은 "내가 젊었을 때 드라마나 영화를 하면 의상을 다 내가 준비했다. 지금은 협찬이 있지만 그때는 직접 준비했다. 내가 사 놓으면 없어지더라. 동생이 날라리 뽕짝 때였을 거다"라며 자기 의상을 입고 나간 동생의 과거를 폭로했다.

이에 동생은 멋쩍은 웃음을 지으며 1980년대 최고의 디스코 클럽을 다녔던 일화를 털어놨다. 이를 듣던 홍진희는 "저도 20대 때 명동에서 침 뱉고 다녔다"며 화려했던 과거를 떠올렸고, 윤다훈은 "지나가다가 침 좀 맞았던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유발했다.

한편 동생은 "어릴 때 두 분은 싸우고 그렇지 않았냐"는 홍진희의 질문에 "감히 싸울 수 없었던 큰언니였다"고 답했다.

박원숙은 "동생들이 어렸을 때 나는 시집을 갔고, 아버지가 돌아가신 뒤 집안 형편이 어려워졌다"며 "나는 배우의 길을 걸으면서 돈을 벌어 동생들을 챙겼다"고 힘들었던 과거를 떠올렸다.
김정주 기자 |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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