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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지연 표 '지옥에서 온 탕후루'.."엿 줬다, 이 뽑힐 듯" 염정아·이재욱 고통 호소 [산지직송]

  • 김정주 기자
  • 2025-06-22
'언니네 산지직송2'에서 배우 임지연이 탕후루 만들기에 첫 도전 했다.

22일 방송된 tvN '언니네 산지직송2'에서는 충청남도 보령에서 제철 음식인 대왕 주꾸미 한 상을 차려내는 사남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임지연은 '양념 임'의 기세를 이어 첫 디저트인 탕후로에 도전하며 눈길을 끌었다.

그는 나무 꼬지에 샤인머스켓과 딸기 등 각종 과일을 정갈하게 꽂은 뒤 "어려운 과정이 남아있다. 물과 설탕의 비율이 중요하다"라고 긴장된 모습을 보였다.

임지연이 설탕물을 끓이기 시작하자 이재욱은 "섞으면 안 되는 거 알지?"라고 조언했다. 이에 임지연은 "다 넣고 휘저어야 한다"라고 답했다가 "휘저으면 안 돼?"라고 불안한 표정을 지었다.

그는 레시피를 보고 오라고 속삭이는 이재욱에게 "나 화장실 좀"이라며 황급히 방 안으로 들어가 웃음을 자아냈다. 곧이어 마당으로 나온 임지연은 민망한 듯 "내 생각은 휘젓지 않는 게 나은 것 같아"라고 말했다가 이내 설탕물을 휘저어 이재욱을 한숨짓게 만들었다.

그는 아리송한 표정으로 "얼음물에 넣었을 때 딱딱하게 굳으면 되는데 왜 이러지?"라고 진땀을 뺐다. 탕후루 표면의 설탕물이 끈적하게 그대로 묻어났기 때문.

그때 주방으로 들어온 염정아는 "비주얼이 이 정도면 성공이다"라며 기를 살려줬고 임지연은 설탕물이 굳기를 바라며 탕후루를 냉장고로 집어넣어 기대를 모았다.
대망의 시식 타임에 임지연은 떨리는 마음으로 멤버들에게 탕후루를 건넸으나 이재욱은 "래미네이트 하셨냐"라고 농담을 던져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에 염정아는 "너무 딱딱해서 이가 부러질 수도 있대"라고 말해 충격을 줬다.

박준면은 한 입 베어 문 뒤 그대로 뱉으며 "엿을 줬다. 이가 뽑힐 것 같다"라고 인상을 찌푸렸고, 이재욱 역시 "어금니에 붙어서 화장실 좀 다녀오겠다"라고 자리를 떠나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임지연은 "맛있는 디저트를 하고 싶은 마음에 과한 욕심을 부렸다. 내일 다시 시도해 보겠다"라고 밝혀 모두를 폭소케 했다.
김정주 기자 |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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