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손담비가 출산 후 달라진 집을 소개했다.

20일 유튜브 채널 '담비손'에는 '진땀빼며 육아하는 손담비 현실 육아템 공개 (신생아맘 필수)'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손담비는 집을 소개하며 "저랑 오빠의 집은, 해이(딸)의 집이 됐다"며 "우리 해이는 요즘 뭘 하고 있고, 뭘 쓰는지 (보여드리려고 한다)"고 말했다.

손담비는 "해이가 53일 정도 되는데, 목을 가누려고 하고 발힘이 생각보다 세더라. 그런 거 위주로 놀아주고, 책도 읽어주고, 음악도 틀어주고 한다"고 전했다.

이어 손담비는 해이가 실제 사용하는 물건을 소개했다. 특히 해이가 앉는 의자에 대해 "육아맘들이 밥 먹을 시간도 없다"며 "밥 먹을 때 대부분 해이가 앉아 노는 곳이다. 이거 생각보다 유용하게 쓰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손담비는 "쉽지 않은 여정이지만 정말 신기하게도 해이 얼굴만 보며 힘든 것도 싹 사라진다"고 말했다.

이어 "그리고 생각보다 빨리빨리 큰다. 이 모습을 안 보고 넘어가면 너무 후회할 거 같단 생각이 들더라. 생각보다 빨리 큰다"며 "살도 오동통하게 쪄서 얼마나 귀여운지 모른다"고 덧붙였다.

한편 손담비는 2022년 스피드스케이팅 전 국가대표 이규혁과 결혼했다. 손담비는 지난해 2번의 시험관 시술 끝에 임신에 성공, 지난 4월 딸을 출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