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석예빈은 최근 서울 종로구 서린동 스타뉴스 사옥에서 인터뷰를 진행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석예빈은 "최근 안무 저작권 문제가 대두되지 않았나. 법적으로 모호해서 잘 안되고 있다. 저도 집중하고 있는 부분"이라며 "안무를 한 번 만들어서 주고 나면 주기적으로 들어오는 수익이 없다 보니까 저작료도 문제가 되는 거 같다"고 말했다.
석예빈은 자신이 오픈한 '키돌'이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발판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는 "안무가 선생님이 안무를 제작하고, 이곳에 등록해놓으면 소량이라도 수입이 발생하게 된다. 이 일부분은 안무가 선생님에게 돌아가는 것이라 좋은 시스템이 될 거라 생각한다"고 자신했다.
이어 "'키돌'은 교육자를 위한 프로그램일 수도 있고, K팝을 전문적으로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이 될 수도 있다. 외국인 분들이나 한국에 계시지만 시간을 할애해서 배우는 게 부담스러운 분들에게 좋을 거 같다. 공간·시간상으로 제약이 있는 분들에게 편리하게 교육을 제공 드릴 수 있다"며 "무엇보다 한국 능력개발원 공식 인정을 받아서 사단 법인에서 발급을 해주는 자격증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이 큰 차별점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키돌'은 1단계 별똥별에서 초신성, 슈퍼노바까지 이어지는 세계관이 있다. 배움에서 더 나아가, 이후 댄스 교육을 하고 싶은 분에게 사업화해서 비즈니스를 어떻게 꾸려나가야 할지 '키돌'이라는 브랜드를 통해서 사업 권한을 주는 게 마지막 단계다. 요즘 케이팝에서 우주 용어를 많이 쓰더라. 거기에서 착안해봤다. 자격증을 주는 것 또한 NFT 시스템을 구축 중"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단순히 즐기고 K팝을 아는 것뿐만 아니라 삶의 도움이 되는 길까지 마련되는, 윤택하게도 사는 그런 공간을 만들어줄 테니 많이 배우고 놀라는 것이 '키돌'의 모토"라고 강조했다.
석예빈은 "한 번 배우고 끝나는 클래스가 대부분이다. 그 이후에 사후 관리가 되는 경우를 경험하지 못했다. 일일이 일자리를 주기도 어렵지 않나. 하지만 온라인이라는 곳은 무수히 많은 인원을 수용할 수 있고, 콘텐츠를 올리는 것도 어려운 일이 아니니까. 춤으로 전향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발판으로 찾아올 수 있는 그런 곳으로 만들고 싶다. 춤으로 돈을 벌고 싶거나 춤을 배우고 싶은데 뭐부터 해야 할지 모르겠다? 자유롭게 배우고 즐기는, 그런 공간이 '키돌'이 되면 좋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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