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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못하겠다" 에이티즈 민기, 멤버들 앞에서 무릎 꿇은 사연은?[집대성]

  • 김정주 기자
  • 2025-06-20
그룹 에이티즈(ATEEZ)의 멤버 민기가 연락 두절 이슈로 멤버들의 빈축을 샀다.

20일 유튜브 채널 '집대성'에는 '에이티즈 이렇게 웃기면 내 배꼽 하룰라라로 직행하죠 | 삼단섹과 원섹의 만남'이라는 제목의 동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대성은 "불화가 스멀스멀 올라온다는 얘기가 있다"고 질문을 던졌고, 리더 홍중은 "서운한 게 있다"고 입을 뗐다.

그는 "어디 나가서든 이 얘기를 꼭 하고 있다. 왜냐면 고쳐야 하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직원이 의견 수렴을 할 때 저한테 연락하는데 민기가 진짜 연락을 안 본다"라고 지적했다.

이에 윤호는 "항상 업무자료 소통방 등 저희 멤버들 여덟명 방에서 무조건 1이 안 없어지는데 그게 민기다"라고 거들었다. 홍중은 또 "다른 친한 형들에게는 답장을 잘한다"며 "다른 사람들한테 들어보면 '민기 연락 잘해'라고 말한다"고 저격해 스튜디오를 술렁이게 했다.

민기는 억울한 표정을 짓더니 이내 자리를 이탈해 멤버들 앞에서 무릎을 꿇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이를 본 홍중은 "전 오늘 끝났다. 전 가도 될 것 같다"라고 만족스러운 미소를 지었다.

그러던 중 대성이 "고백하자면 오늘 녹화 1시간 전에 문자를 줬다. 사실 좀 놀랐다"고 밝히자 홍중은 "형들한테 진짜 잘한다"라고 서운한 마음을 드러냈다.

민기는 "MSG 친 거다. 제가 읽을 건 읽는다"고 대성에게 도움을 청하는 눈빛을 보내다가 "오늘 못하겠다. 왜 이렇게 힘들지?"라고 진땀을 빼 웃음을 자아냈다.
김정주 기자 |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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