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일 유튜브 채널 '손연재'에는 '왜 아무도 안 알려줬냐고요~ 손연재의 리얼 임신, 출산썰 대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손연재는 "임신 계획이 있었냐"라는 질문에 "남편은 빨리 낳고 싶어 했고 저는 그렇게 급하지 않았다. 한 1년 뒤에 생각해보자고 했는데, 1년이 지나고, 계획한 계절이 다가오는데 눈물이 나더라. '이렇게 내 삶을 포기할 수 없다'라고 울었다. 임신 못하겠다고 했더니 남편이 속상해하다가 공감해 주더라. 그렇게 말을 해줘서 마음을 다잡았다"고 밝혔다.
손연재는 "4월, 5월에 임신 날짜를 잡았는데, 뭔가 그렇게 날을 잡아놓으니까 이상하더라. 자연스럽게 아기가 생기면 좋겠다고 생각해서 한 달 유럽 여행을 갔는데 거기서 생겼다"고 말했다.
출산 후 변화에 대해서는 "평생 운동을 했고, 뭔가 보여지는 직업이다 보니까 초반에는 덜 먹으려고 조심했다. 근데 친한 임산부 언니랑 태교 여행을 갔다가 4kg가 쪘다. 그 살이 되게 윤기 있게 찐다. 살이 트니까 튼살 크림을 사서 발랐다"고 밝혔다.
이어 "살이 좀 찌고, 배가 나오는 건 괜찮은데 어딘가 까매지는 부분이 있다. 여성으로서 점점 멀어진다고 생각하게 되는 변화가 있다"며 "허리가 아프고, 척추가 틀어진다. 제가 몸에 예민한 사람이니까 내 체형이 돌아오지 않을까 봐 걱정됐다. 그래서 치료 목적으로 필라테스 수업을 받았는데 저한테 도움이 많이 됐다. 안정기 지나고 필라테스를 꾸준히 했고, 출산 직전까지 했는데 도움이 많이 됐다"고 전했다.
또한 손연재는 산후조리원에 대한 생각을 밝히기도. 그는 "아기 낳고도 출산의 한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산후조리원이 천국이고, 푹 쉬었다고 하는데 아기를 낳으면 산후조리원은 고민이 된다. 조리원 밥도 못 먹겠고, 여러 가지로 자유가 없다. 나가지도 못하고, 사람도 못 만나니까 고민해 볼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손연재는 지난 2022년 9살 연상의 금융업 종사자와 결혼했으며 지난해 첫아들을 품에 안았다.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