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래퍼 마이크로닷이 낚시 콘텐츠로 대중 앞에 다시 선다.
마이크로닷은 18일 "오늘은 "#입질왔닷 (#THECHASE)" 에 마닥으로 인사 드립니다. 제가 오랜기간 동안 준비해오고 너무나 하고싶었던 낚시 컨텐츠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루아 피디님과 같이 즐거움과 힐링을 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촬영 해왔고, 앞으로도 더 재미있고 신나는 낚시를 함께 하겠습니다!"라며 자신의 유튜브 첫 콘텐츠를 예고했다.
이어 "앞으로 2주마다 새로운 episode 를 공개됩니다. 드디어 외쳐 봅니다! 구독! 좋아요! 댓글! 알림 설정 까지!! HIT!!"이라고 전했다.
연예계 낚시광으로도 잘 알려진 마이크로닷은 "참돔! Snapper! 빠가빠가 96cm 9.24kg 18m water, 14lb trace 25min fight Welcome to Wando. 항구에서 15분, 바람쐬러 갔다가... 빵!!"이란 글과 함께 사진을 다수 게재하며 완도바다에서 1미터에 달하는 초대형 참돔을 낚시한 후 기뻐하는 모습으로 시선을 모았다.



마이크로닷 부모는 1990년부터 1998년 사이 충북 제천에서 목장을 운영하던 중 친인척 등 14명에게 약 4억원가량을 빌린 뒤 채무를 갚지 않고 뉴질랜드로 달아났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마이크로닷은 당시 "사실무근"이라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었으나, 해당 의혹이 사실로 밝혀지며 거센 비판 여론에 휩싸였고, 활동을 잠정 중단했다.
이후 피해자들에게 사기 혐의로 기소된 마이크로닷의 부모는 각각 징역 3년, 징역 1년을 선고받았다. 마이크로닷의 부모는 출소 후 2021년 뉴질랜드로 추방된 것으로 알려졌다.
마이크로닷은 부모의 빚 논란으로 물의를 빚은지 약 6년 만에 가요계에 복귀했다. 그는 지난 6월 새 EP '다크사이드' 발매 기자간담회에서 "저의 부모님과 저로 인해 피해를 입고 상처 입은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사과했다. 또 마이크로닷은 피해자 10명 중 9명과는 합의했지만 1명과는 합의를 진행하지 못했다며 "피해 변제를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