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패션/라이프스타일 매거진 '코스모폴리탄' 7월호 커버를 장식했다. 김유정은 '신비로운 여름 별장에서 보내는 한 낮의 여유' 라는 콘셉트에 맞게 평온하고도 아름다운 자태를 보여줬다.
화보 촬영 후에는 인터뷰가 진행됐다. 먼저 김유정은 "자연 속에서 촬영해서 즐거웠다. 오늘 입은 옷 중에 그린 컬러의 착장이 있었는데, 날씨와도 잘 어울렸던 것 같아 마음에 든다"고 말하며 7월호 커버 촬영 소감을 전했다. 드라마 '마이 데몬' 이후, 오랜만의 화보 카메라 앞에 선 김유정은 "차기작 드라마 '친애하는 X' 촬영을 마친 지 얼마 안 돼 지금은 쉼을 만끽하고 있다. 여기저기 여행 가서 바람도 쐬고, 집에서 푹 쉬기도 한다"며 휴식 시간을 보내고 있는 근황을 전했다.
'구르미 그린 달빛'부터 '홍천기', '마이 데몬'에 이르기까지 매 작품 강렬한 존재감과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아온 배우 김유정은 차기작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친애하는 X'로 또 한 번 시청자들을 만날 예정. 이 작품은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멜로 스릴러 장르로, 살아남기 위해 가면을 쓴 한 여자와 그를 구원하려는 한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다.
김유정은 살아내기 위해 가면을 쓴 톱 배우 '백아진'을 연기한다. 이 작품을 선택한 계기를 묻는 질문에 "웹툰 원작도 워낙 유명하고, 재미있는 작품이라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하지만, 사실 처음엔 고민을 많이 했다. '백아진'이라는 역할이 제게는 어렵게 느껴져서 두려운 마음이 들기도 했다. 하지만, 감독님을 직접 뵙고 이야기를 나누면서 용기를 얻게 됐다. 감독님께서 '백아진'이라는 역할을 왜 김유정 배우가 꼭 해야 하는지에 대해 자세하게 말씀해 주셨다. 작품의 대본이나 캐릭터도 중요하지만, 함께 작업하는 사람과의 호흡도 중요하지 않나. 그런 점에서 감독님을 믿었고, 즐거운 경험을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 출연을 결정하게 됐다"고 말하며 다가올 차기작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 일으켰다.
어느새 데뷔 22년 차를 맞이한 김유정. 22년이라는 시간을 통해 체득한 것을 묻는 질문에 "내가 가장 자유롭고 편안한 게 좋은 거라는 생각을 계속 유지하려고 노력한다. 스스로를 억압하려고 하고, 무언가를 통제하려고 할 때 그 강압을 깨뜨리기 위해 나름의 마인드 컨트롤을 한다. 그 태도가 연기할 때도, 제 일상으로 돌아왔을 때도 중요한 가치라고 생각한다. 어딘가에 갇혀 있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하며 지나온 시간 동안 성숙해진 면모를 보여주기도 했다.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