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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일' 웹툰작가 윤서인, 日서 '혐한' 당했다

  • 허지형 기자
  • 2025-06-16
친일 극우 성향으로 알려진 웹툰 작가 윤서인이 일본 여행 중 한국인 혐오성 대접을 받았다는 사실이 공개됐다.

윤서인은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아니 일본 료칸이 나한테 이럴 수가'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이날 그는 "저는 이제부터 반일 유튜버"라며 "윤서인이 일본을 좋게 말하지 않는 대전환의 영상"이라고 말했다.

최근 일본 규슈 지방 우레시노시의 한 료칸으로 숙소를 잡은 그는 아내가 마룻바닥 문지방에 튀어나온 7~8cm의 가시를 밟은 후 병원을 찾았다고 밝혔다.

하지만 그는 외국이라서 병원 진료가 보험이 적용되지 않아 25000엔(한화 약 23만7천원)을 지불했다고 전했다.

이에 다음날 윤서인은 체크아웃하면서 후속 조치를 위해 료칸의 매니저에게 피해 사실을 알렸지만, 방값부터 계산하라는 답변이 돌아왔다는 것. 그는 "방값 계산 후 우리를 의심하고 몰아붙이고 못된 말을 하더라. 닥치라고 하더라"라고 했다.

사진을 공개함에도 매니저는 "일본은 보험 같은 것에 엄격하다", "일본에서는 사기 같은 게 정말 많다", "하나하나의 증거를 다 내야 한다" 등 태도를 보였다.

윤서인은 계속 따지자 매니저는 "그러면 치료비의 반만 내주겠다"며 "일본에서는 아무도 이런 식으로 클레임을 안 건다"고 쏘아붙였다.

또 해당 매니저는 "일본은 다 그렇다"며 "그 정도까지 불만을 말한다면 일본에 여행하러 오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 "그렇다고 한다면 우리도 무서워서 한국에 여행 못 갈 거 같다"고 말했다.

이후 윤서인은 일본에 사는 지인을 통해 정식으로 항의했고, 해당 매니저는 번역기를 통해 소통하느라 거친 말이 나온 거 같다고 해명했다.
허지형 기자 | geeh20@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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