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장윤주가 2주간의 다이어트 루틴을 소개했다.

15일 유튜브 채널 '윤쥬르 YOONJOUR 장윤주'에는 '장윤주 다이어트 2주 루틴, 알고 하면 라인이 달라져요!'라는 제목의 동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장윤주는 오키나와 여행 후 불어난 체중 3kg을 감량하기 위해 2주간의 다이어트에 돌입했다. 그는 "살을 다시 빼고 있는데 너무 힘들다. 일단 먹는 걸 줄이고 운동을 많이 한다"며 눈앞에 놓인 초코도넛에 군침을 흘렸다.

그는 다이어트의 꿀팁으로 꿀물을 추천했다. 장윤주는 "운동할 때 들고 다니는 게 있는데 꿀물이다. 이걸 마시면 그래도 견딜 만 하더라. 약간 포도당 섭취하듯이, 링거 맞듯이 꿀물을 섭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삶은 계란 2개와 바나나, 커피로 아침 식사를 한 장윤주는 헬스장으로 향해 근력운동을 시작했다. 그는 격한 신음을 내며 운동하는 배우 김무열의 모습을 비추며 "평소에는 이것보다 훨씬 더 크게 소리를 낸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운동 후 콩나물 명란 솥밥으로 가벼운 한끼를 해결한 장윤주는 "다이어트 할 때는 공복상태를 즐겨야 한다"며 "힘이 없고 공복이 주는 맑아지는 정신이 있는데 그걸 즐겨야 한다"고 전했다.

그런가 하면 장윤주는 다이어트를 2주간 지속해야 하는 이유를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밀가루를 2주 동안 끊겠다고 했는데 왜 2주냐면 음식을 먹어서 살이 쪘다는 걸 느끼는 게 2주 뒤다. 음식의 잠복기가 있다. 살을 뺄 때도 일주일 동안 타이트한 루틴대로 적게 먹고 운동하면 몸무게는 그대로다. 2주가 지속되면 그제야 몸무게가 줄어든다"라고 말했다.

이어 "루틴대로 하면 내 앞에 양념치킨이 있어도 절제할 수 있다"며 "독하게 마음먹고 살 빼야겠다고 결심했으면 시도해 보라. 2주 후에 어느 정도 절제할 수 있는 힘이 길러진다"라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