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굿보이' 6화에서는 윤동주(박보검 분)가 정미자(서정연 분)를 위협한 배후로 민주영(오정세 분)을 의심하며 분노를 터뜨리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윤동주는 더 이상 자신을 찾아오지 말라는 정미자의 부탁에도 불구하고 그녀의 식당에 찾아가 벽의 낙서를 직접 지우고, 동네 아이들에게도 "더러우면 잡아갈 것"고 당부하는 등의 방식으로 자신의 마음을 전했다. 그런 그에게 정미자는 "내일 저녁에 보자"며 문자 메시지를 보냈다.

"여기 이름을 누구 덕에 새겼는지 잊으셨어요? 은혜 모르시면 안 되죠"라며 협박한 그는, 심지어 양손으로 시장의 입을 찢으며 "숟가락이 크면 입이 찢어진다더니… 내가 다 넣어줄게요"라고 섬뜩하게 말하며 폭압적인 민낯을 드러냈다.
이어 민주영은 오종구(정만식 분)에게 "윤동주, 그때도 이렇게 성가시게 했나요? 걔가 날 나쁜 놈이라 하더라고요. 얼마나 나쁜지 보여줘야겠죠"라며 특수팀을 향한 공격을 예고했다.
같은 날, 윤동주는 정미자로부터 걸려온 전화를 받았지만 아무런 대답이 없었다 . "링 위에 오르는 순간, 상대가 쓰러질 때까지 눈을 떼지 마라. 코너에 몰아넣었다고 방심하는 그 찰나, 카운터 펀치를 맞는다"라는 윤동주의 내레이션이 흐르며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윤동주는 가정 폭력에 시달리던 엄마를 잃고 자신을 챙겨주던 정미자를 생각하며 치밀어오르는 분노를 억누르지 못했고, 결국 민주영을 찾아가 그대로 주먹을 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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