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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우일, 절약으로 부동산 정복? 마포구 한강뷰 집 공개[놀뭐][★밤TView]

  • 정은채 기자
  • 2025-06-14
'짠내 연예인'의 아이콘 임우일의 한강뷰 아파트와 함께 전격 공개됐다.

14일 방송된 MBC 예능 '놀면 뭐하니?'에서는 유재석, 하하, 주우재, 이이경이 '만원의 행복' 미션에 도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각자 1만 원으로 하루 식사와 디저트를 해결하는 방식이며, 가장 적게 소비한 팀이 승리한다.

이날 유재석과 이이경은 식비 절약을 위해 '짠남의 아이콘' 임우일의 집을 찾기로 했다. 임우일은 자세한 설명도 듣지 않은 채 "아르바이트로 돈을 번다"는 말에 초대를 수락했다.

하지만 진짜 고난은 그 전에 있었다. 교통비 1,000원도 아끼겠다는 이이경은 상암에서 상수역까지 6km 거리를 도보로 가자고 주장했다. 대여 자전거조차 반대하며 극단적인 절약을 고수했다.

이에 유재석은 현실적인 문제를 짚었다. "너는 걸을 만한데, 촬영 감독님들은 뒤로 걸어야 한다. 이렇게 1시간 반 해야 한다. 너라면 할 수 있겠냐"라며 제작진의 고충을 먼저 걱정한 것.

그러자 이이경은 "30분 원래대로 걷고 40분 우리가 뒤로 걷자"라는 신개념 절약 제안을 내놨고, 유재석은 결국 이를 수락하며 도보 행군에 나섰다.
90분의 유산소 끝에 도착한 임우일의 집은 모두의 예상을 뒤엎었다.

한강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압도적 뷰에 유재석은 "근데 너.. 집이 너무…"라며 말을 잇지 못했고, 창밖 풍경을 넋을 놓고 바라봤다. 이어 "너 괜찮아?"라고 물었고, 임우일은 "반 구순에 이런 집 살 수 있는 거 아니냐"라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하지만 외형과 달리 내부는 '짠내' 그 자체였다. 에어컨이 꺼진 채 답답한 집 안에 유재석이 놀라자, 임우일은 "몇 월인데 에어컨이냐"라며 단호히 말했다. 심지어 촬영을 위해 불을 켜는 제작진을 보며 "이사 와서 불 다 켠 건 처음이다. 처음 저희 집 조명을 확인했다"라고 당황한 모습을 보였고, 유재석이 화장실을 갈 때조차 불을 켜지 못하게 해 웃음을 자아냈다.

냉장고 속에는 마시다 남은 커피, 반쯤 먹은 밥과 반찬이 가득했고, 방송국 간식으로 채워진 부엌은 그의 철저한 절약 정신을 보여줬다. 특히 내놓은 5가지 반찬 중 하나인 마른 깻잎장아찌에는 유재석과 이이경 모두 당황한 기색을 숨기지 못했다.

이에 임우일은 "김지민과 김준호 선배 결혼 앞두고 동해 김지민 선배 집에 갔는데, 너무 맛있어서 싸달라고 했다"며 "남의 집 반찬이다. 김지민 어머님 손맛"이라고 당당히 고백해 폭소를 자아냈다.
정은채 기자 |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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